美, 트레일러에 시신이…“불법 이민자 인신매매 수사”
입력 2017.07.24 (19:28)
수정 2017.07.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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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트레일러에서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불법 이민자 인신매매 조직이 관련된 범죄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텍사주 주 샌안토니오의 한 대형 마트에 트레일러 한 대가 주차돼 있습니다.
오늘 새벽 이 트레일러에서 한 명이 뛰쳐나와 마트 종업원에게 물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수상한 낌새를 챈 종업원은 물을 준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러자 이 트레일러에서 시신 8구와 부상자 30명이 발견됐습니다.
부상자 중 다수가 중태여서 사망자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망자들은 마실 물도 없이 냉방 장치가 고장난 트레일러에 갇혀 호흡 곤란, 뇌손상 등으로 숨진 걸로 추정됩니다.
샌 안토니오는 전날 오후 5시에 섭씨 38.3도, 밤 10시에도 32도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을 만큼 불볕더위였습니다.
<녹취> 찰스 후드(샌안토니오 소방서장) : "우리 응급구조대원들은 생존자들의 심박수가 분당 약 130회 이상이란 걸 확인했습니다. 손을 대 보니 너무 뜨거웠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불법이민자 인신매매 조직이 관련된 범죄로 보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맥매너스(샌안토니오 경찰국장) : "우리는 차량 몇 대가 이 트레일러에 와서 여행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일부를 데려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텍사스 남부에서는 14년 전에도 멕시코 출신 밀입국자 19명이 트레일러에 갇혀 집단 질식사한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트레일러에서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불법 이민자 인신매매 조직이 관련된 범죄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텍사주 주 샌안토니오의 한 대형 마트에 트레일러 한 대가 주차돼 있습니다.
오늘 새벽 이 트레일러에서 한 명이 뛰쳐나와 마트 종업원에게 물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수상한 낌새를 챈 종업원은 물을 준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러자 이 트레일러에서 시신 8구와 부상자 30명이 발견됐습니다.
부상자 중 다수가 중태여서 사망자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망자들은 마실 물도 없이 냉방 장치가 고장난 트레일러에 갇혀 호흡 곤란, 뇌손상 등으로 숨진 걸로 추정됩니다.
샌 안토니오는 전날 오후 5시에 섭씨 38.3도, 밤 10시에도 32도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을 만큼 불볕더위였습니다.
<녹취> 찰스 후드(샌안토니오 소방서장) : "우리 응급구조대원들은 생존자들의 심박수가 분당 약 130회 이상이란 걸 확인했습니다. 손을 대 보니 너무 뜨거웠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불법이민자 인신매매 조직이 관련된 범죄로 보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맥매너스(샌안토니오 경찰국장) : "우리는 차량 몇 대가 이 트레일러에 와서 여행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일부를 데려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텍사스 남부에서는 14년 전에도 멕시코 출신 밀입국자 19명이 트레일러에 갇혀 집단 질식사한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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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트레일러에 시신이…“불법 이민자 인신매매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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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4 19:32:10
- 수정2017-07-24 19:38:40
<앵커 멘트>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트레일러에서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불법 이민자 인신매매 조직이 관련된 범죄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텍사주 주 샌안토니오의 한 대형 마트에 트레일러 한 대가 주차돼 있습니다.
오늘 새벽 이 트레일러에서 한 명이 뛰쳐나와 마트 종업원에게 물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수상한 낌새를 챈 종업원은 물을 준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러자 이 트레일러에서 시신 8구와 부상자 30명이 발견됐습니다.
부상자 중 다수가 중태여서 사망자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망자들은 마실 물도 없이 냉방 장치가 고장난 트레일러에 갇혀 호흡 곤란, 뇌손상 등으로 숨진 걸로 추정됩니다.
샌 안토니오는 전날 오후 5시에 섭씨 38.3도, 밤 10시에도 32도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을 만큼 불볕더위였습니다.
<녹취> 찰스 후드(샌안토니오 소방서장) : "우리 응급구조대원들은 생존자들의 심박수가 분당 약 130회 이상이란 걸 확인했습니다. 손을 대 보니 너무 뜨거웠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불법이민자 인신매매 조직이 관련된 범죄로 보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맥매너스(샌안토니오 경찰국장) : "우리는 차량 몇 대가 이 트레일러에 와서 여행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일부를 데려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텍사스 남부에서는 14년 전에도 멕시코 출신 밀입국자 19명이 트레일러에 갇혀 집단 질식사한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트레일러에서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불법 이민자 인신매매 조직이 관련된 범죄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텍사주 주 샌안토니오의 한 대형 마트에 트레일러 한 대가 주차돼 있습니다.
오늘 새벽 이 트레일러에서 한 명이 뛰쳐나와 마트 종업원에게 물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수상한 낌새를 챈 종업원은 물을 준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러자 이 트레일러에서 시신 8구와 부상자 30명이 발견됐습니다.
부상자 중 다수가 중태여서 사망자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망자들은 마실 물도 없이 냉방 장치가 고장난 트레일러에 갇혀 호흡 곤란, 뇌손상 등으로 숨진 걸로 추정됩니다.
샌 안토니오는 전날 오후 5시에 섭씨 38.3도, 밤 10시에도 32도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을 만큼 불볕더위였습니다.
<녹취> 찰스 후드(샌안토니오 소방서장) : "우리 응급구조대원들은 생존자들의 심박수가 분당 약 130회 이상이란 걸 확인했습니다. 손을 대 보니 너무 뜨거웠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불법이민자 인신매매 조직이 관련된 범죄로 보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맥매너스(샌안토니오 경찰국장) : "우리는 차량 몇 대가 이 트레일러에 와서 여행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일부를 데려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텍사스 남부에서는 14년 전에도 멕시코 출신 밀입국자 19명이 트레일러에 갇혀 집단 질식사한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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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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