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알바’ 시급 사상 최고치 1,012엔

입력 2017.07.25 (09:48) 수정 2017.07.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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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기업이 아르바이트생 등에게 지급하는 시급이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조사는 일본 채용정보업체 '리쿠르트 잡스'가 조사한 것인데요.

수도권과 간사이, 도카이 등 일본 3대 도시권의 6월 평균 아르바이트생 시급이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해 1012엔, 우리 돈으로 1만141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51엔으로 가장 높았고, 간사이가 974엔, 도카이가 952엔입니다.

직종별로 보면 콜센터와 경리 등 사무직이 40엔이 올라 1,049엔이고, 음식점 종업원 등 '식품직'이 24엔 올라 978엔을 기록했습니다.

'리쿠르트 잡스'는 일손부족으로 아르바이트 시급을 자주 올리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밝히며, 외식산업의 경우 사원들의 휴일을 확보하기 위한 아르바이트 채용하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당분간 시급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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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알바’ 시급 사상 최고치 1,012엔
    • 입력 2017-07-25 09:48:08
    • 수정2017-07-25 0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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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기업이 아르바이트생 등에게 지급하는 시급이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조사는 일본 채용정보업체 '리쿠르트 잡스'가 조사한 것인데요.

수도권과 간사이, 도카이 등 일본 3대 도시권의 6월 평균 아르바이트생 시급이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해 1012엔, 우리 돈으로 1만141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51엔으로 가장 높았고, 간사이가 974엔, 도카이가 952엔입니다.

직종별로 보면 콜센터와 경리 등 사무직이 40엔이 올라 1,049엔이고, 음식점 종업원 등 '식품직'이 24엔 올라 978엔을 기록했습니다.

'리쿠르트 잡스'는 일손부족으로 아르바이트 시급을 자주 올리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밝히며, 외식산업의 경우 사원들의 휴일을 확보하기 위한 아르바이트 채용하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당분간 시급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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