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의 비둘기 집 치우기

입력 2017.07.25 (09:50) 수정 2017.07.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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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30년째 비둘기들을 키우고 있는 올해 예순 살의 한 남성이 있습니다.

집안에서 먹이를 주며 몇 마리씩 키우기 시작한 게 시간이 지나면서 수백 마리가 됐습니다.

그 사이 이웃 주민들과의 갈등도 커졌습니다.

제대로 청소를 하지 않아 비둘기 분비물로 인한 악취와 벌레들이 동네 전체에 퍼진 겁니다.

비둘기 집은 이제 쓰레기장처럼 변한 상황, 주민들은 위생 악화에 따른 건강 피해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결국, 시 당국과 경찰이 나섰습니다.

먼저, 집 주변의 쓰레기들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여기저기 커다란 바퀴벌레들이 잔뜩 기어 나오고, 치워도 치워도 쓰레기는 끝이 없습니다.

비둘기들은 지붕 위에서 이 상황을 여유 있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남성의 완강한 거부로 집안까지 청소하는 건 불가능했습니다.

남성은 새를 한 마리라도 잡으면 시 정부를 고소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지만, 당국은 화학 물질 등을 이용해 비둘기들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킬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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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방콕의 비둘기 집 치우기
    • 입력 2017-07-25 09:48:08
    • 수정2017-07-25 09: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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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30년째 비둘기들을 키우고 있는 올해 예순 살의 한 남성이 있습니다.

집안에서 먹이를 주며 몇 마리씩 키우기 시작한 게 시간이 지나면서 수백 마리가 됐습니다.

그 사이 이웃 주민들과의 갈등도 커졌습니다.

제대로 청소를 하지 않아 비둘기 분비물로 인한 악취와 벌레들이 동네 전체에 퍼진 겁니다.

비둘기 집은 이제 쓰레기장처럼 변한 상황, 주민들은 위생 악화에 따른 건강 피해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결국, 시 당국과 경찰이 나섰습니다.

먼저, 집 주변의 쓰레기들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여기저기 커다란 바퀴벌레들이 잔뜩 기어 나오고, 치워도 치워도 쓰레기는 끝이 없습니다.

비둘기들은 지붕 위에서 이 상황을 여유 있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남성의 완강한 거부로 집안까지 청소하는 건 불가능했습니다.

남성은 새를 한 마리라도 잡으면 시 정부를 고소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지만, 당국은 화학 물질 등을 이용해 비둘기들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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