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 자진사퇴 해야”

입력 2017.07.25 (11:18) 수정 2017.07.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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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이 25일(오늘)까지로 예정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절대 부적격 끝판왕'이자 '5대 비리' 전관왕이란 말했지만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청문회 보고서 채택은 물론 청문회에 설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부적격성이 명백한 분을 방송통신을 책임질 공직에 임명해선 안된다는 점을 밝힌다"며 "이 후보자는 정파성과 편파성 언론관을 가진 절대 부적격자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고수준의 정치적 중립성을 가져야할 방통위원장이 정파성을 가지면 어떻게 중립적인 언론정책과 방송정책 추진이 가능하겠느냐"며 "공직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도덕성도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효성 후보자에 대해 임명을 강행하면, 국회와 야당 의견을 묵살하고 독선과 독주의 길로 가겠다는 것으로 또 한번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심각한 재고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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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 자진사퇴 해야”
    • 입력 2017-07-25 11:18:11
    • 수정2017-07-25 11:25:46
    정치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이 25일(오늘)까지로 예정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절대 부적격 끝판왕'이자 '5대 비리' 전관왕이란 말했지만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청문회 보고서 채택은 물론 청문회에 설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부적격성이 명백한 분을 방송통신을 책임질 공직에 임명해선 안된다는 점을 밝힌다"며 "이 후보자는 정파성과 편파성 언론관을 가진 절대 부적격자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고수준의 정치적 중립성을 가져야할 방통위원장이 정파성을 가지면 어떻게 중립적인 언론정책과 방송정책 추진이 가능하겠느냐"며 "공직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도덕성도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효성 후보자에 대해 임명을 강행하면, 국회와 야당 의견을 묵살하고 독선과 독주의 길로 가겠다는 것으로 또 한번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심각한 재고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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