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청 논란, LG화학 노조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촉구”

입력 2017.07.25 (15:46) 수정 2017.07.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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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화학 노조가 임단협 과정에서 불거진 사측의 불법 도청 의혹에 대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LG화학과 화학섬유연맹 노조는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불법 도청 사실은 LG자본의 일상적 노조감시와 수많은 노동탄압 행위 중 하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노조 선전활동 차단' 등 일상적 노조활동을 지배 개입해온 내용이 담긴 문서를 파쇄해 증거를 없애려고 하다 노조 측과 마찰을 일으켰던 어제 오후 상황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LG그룹의 책임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노조가 선정하는 보안업체를 통한 보안 점검, 노경팀 즉각 해체, 책임자 처벌과 회사측 교섭위원 교체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LG화학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사협상을 담당하는 직원이 업무 참고를 위해 개인적으로 판단해 설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투명하고 객관적인 사실 확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제3자인 사법기관 등에 조사를 의뢰해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편, 앞서 지난 20일 LG화학 익산공장에서 진행된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도중 사측이 노조 휴게실에 설치했다 노조간부들에 의해 발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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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도청 논란, LG화학 노조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촉구”
    • 입력 2017-07-25 15:46:58
    • 수정2017-07-25 15:50:55
    사회
LG 화학 노조가 임단협 과정에서 불거진 사측의 불법 도청 의혹에 대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LG화학과 화학섬유연맹 노조는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불법 도청 사실은 LG자본의 일상적 노조감시와 수많은 노동탄압 행위 중 하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노조 선전활동 차단' 등 일상적 노조활동을 지배 개입해온 내용이 담긴 문서를 파쇄해 증거를 없애려고 하다 노조 측과 마찰을 일으켰던 어제 오후 상황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LG그룹의 책임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노조가 선정하는 보안업체를 통한 보안 점검, 노경팀 즉각 해체, 책임자 처벌과 회사측 교섭위원 교체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LG화학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사협상을 담당하는 직원이 업무 참고를 위해 개인적으로 판단해 설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투명하고 객관적인 사실 확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제3자인 사법기관 등에 조사를 의뢰해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편, 앞서 지난 20일 LG화학 익산공장에서 진행된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도중 사측이 노조 휴게실에 설치했다 노조간부들에 의해 발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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