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4층 주거용 건물 붕괴…최소 7명 사망

입력 2017.07.25 (19:33) 수정 2017.07.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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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 경제도시 뭄바이에서 25일(현지시간) 주거용 4층 건물이 붕괴해 최소한 주민 7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매몰된 것으로 우려된다고 인도 NDTV와 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뭄바이시 당국은 뭄바이 외곽 가트코파르 지역에 있는 이 주택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갑자기 무너졌다고 밝혔다.

뭄바이 시 소방국장은 "지금까지 1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면서 "전체 4층 건물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30∼40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도는 낡은 건물이 많은 데다 불법 증축 등으로 종종 건물 붕괴사고가 벌어진다.

2013년 4월 서부 뭄바이 외곽 타네에서 불법으로 증축공사를 하던 8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면서 한꺼번에 74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부상했다. 2015년 8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지은 지 50년 된 3층짜리 다가구주택이 붕괴해 주민 1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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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4층 주거용 건물 붕괴…최소 7명 사망
    • 입력 2017-07-25 19:33:17
    • 수정2017-07-25 19:44:43
    국제
인도 서부 경제도시 뭄바이에서 25일(현지시간) 주거용 4층 건물이 붕괴해 최소한 주민 7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매몰된 것으로 우려된다고 인도 NDTV와 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뭄바이시 당국은 뭄바이 외곽 가트코파르 지역에 있는 이 주택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갑자기 무너졌다고 밝혔다.

뭄바이 시 소방국장은 "지금까지 1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면서 "전체 4층 건물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30∼40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도는 낡은 건물이 많은 데다 불법 증축 등으로 종종 건물 붕괴사고가 벌어진다.

2013년 4월 서부 뭄바이 외곽 타네에서 불법으로 증축공사를 하던 8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면서 한꺼번에 74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부상했다. 2015년 8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지은 지 50년 된 3층짜리 다가구주택이 붕괴해 주민 1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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