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기업인과의 만남…“격의없는 대화”

입력 2017.07.27 (19:06) 수정 2017.07.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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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과의 간담회가 청와대에서 한시간 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 정부 경제 정책 방향을 놓고 정부와 재계 간에 진솔한 대화가 오갈지 주목되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연 기자, 현재는 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만찬 간담회가 진행 중이죠?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간담회가 한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청와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상춘재 안에서 만찬을 겸한 토론이 진행 중인데요.

오늘 회동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7곳과 중견 기업 오뚜기 함영준 회장 등 8곳의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상춘재 앞뜰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20여 분 동안 맥주를 마시며 가볍게 대화를 나누는 '호프 미팅'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소상공인이 만든 수제 맥주와 간단한 안주가 제공이 됐고요,

모두 넥타이를 매지 않은 비교적 편안한 정장 차림으로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동은 시나리오나 발표자료, 발언 순서는 물론 시간제한도 없는 이른바 '4무 간담횝''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해보자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간담회 의제는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등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이지만, 기업 측에서는 증세와 최저임금 인상 등을 놓고 고충 등을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는 오늘과 내일 이틀로 나눠 열리고, 내일은 최태원 SK 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 등 7개 대기업 대표들이 초청됐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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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기업인과의 만남…“격의없는 대화”
    • 입력 2017-07-27 19:09:58
    • 수정2017-07-27 20: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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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과의 간담회가 청와대에서 한시간 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 정부 경제 정책 방향을 놓고 정부와 재계 간에 진솔한 대화가 오갈지 주목되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연 기자, 현재는 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만찬 간담회가 진행 중이죠?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간담회가 한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청와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상춘재 안에서 만찬을 겸한 토론이 진행 중인데요.

오늘 회동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7곳과 중견 기업 오뚜기 함영준 회장 등 8곳의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상춘재 앞뜰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20여 분 동안 맥주를 마시며 가볍게 대화를 나누는 '호프 미팅'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소상공인이 만든 수제 맥주와 간단한 안주가 제공이 됐고요,

모두 넥타이를 매지 않은 비교적 편안한 정장 차림으로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동은 시나리오나 발표자료, 발언 순서는 물론 시간제한도 없는 이른바 '4무 간담횝''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해보자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간담회 의제는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등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이지만, 기업 측에서는 증세와 최저임금 인상 등을 놓고 고충 등을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는 오늘과 내일 이틀로 나눠 열리고, 내일은 최태원 SK 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 등 7개 대기업 대표들이 초청됐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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