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트럼프 대통령 “성 전환자 군 복무 금지”

입력 2017.07.27 (20:30) 수정 2017.07.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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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오바마 정부 때인 지난해 10월, 트랜스 젠더, 성전환자의 군 복무를 전격적으로 허용했었죠.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간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정책을 수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군 장성, 군사 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미국 정부는 미군의 어떤 자리에서도 성전환자가 복무하도록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조언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겁니다.

또, 성전환자의 군복무로 인해 생겨날 막대한 비용과 혼란을 떠안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군내 성전환자의 수는 현역의 경우, 2천 5백 에서 7백명 정도, 예비군은 천오백 명에서 사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성전환자를 포함한 성소수자와 진보 진영측에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캐나다 국방부는 우리는 성전환자를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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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7 20:34:16
    • 수정2017-07-27 20: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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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오바마 정부 때인 지난해 10월, 트랜스 젠더, 성전환자의 군 복무를 전격적으로 허용했었죠.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간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정책을 수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군 장성, 군사 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미국 정부는 미군의 어떤 자리에서도 성전환자가 복무하도록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조언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겁니다.

또, 성전환자의 군복무로 인해 생겨날 막대한 비용과 혼란을 떠안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군내 성전환자의 수는 현역의 경우, 2천 5백 에서 7백명 정도, 예비군은 천오백 명에서 사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성전환자를 포함한 성소수자와 진보 진영측에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캐나다 국방부는 우리는 성전환자를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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