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北, SLBM 사출 시험”…“언제든 도발 가능”
입력 2017.07.28 (07:11)
수정 2017.07.2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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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에서 잠수함탄도미사일, SLBM의 사출시험을 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군당국은 북한이 정전협정 기념일인 어제는 미사일 발사 없이 넘어갔지만 언제든지 추가 발사가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김용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미국 상업위성이 찍은 북한 신포조선소의 모습입니다.
잠수함탄도미사일, SLBM 탑재가 가능한 신포급 잠수함이 부두에 정박해 있고, 잠수함 선미 쪽으로 미사일 사출시험용 바지선이 보입니다.
미국 CNN은 이 신포조선소에서 지난 25일 미사일 지상 사출시험이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사일을 일정 높이로 밀어 올린 뒤 공중에서 점화해 본격 발사하는 이른바 '콜드론치'를 시험한 겁니다.
북한은 지상 사출시험에 이어 수중 사출시험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3번의 실패 끝에 지난해 8월 SLBM인 북극성-1형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고, 올 2월엔 SLBM의 지상판인 북극성-2형을 발사하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북한은 SLBM 발사관을 2~3개 갖춘 새 대형 잠수함도 개발하고 있는데, 이번 사출시험은 새 잠수함에 장착될 신형 발사관을 활용한 시험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녹취> 문근식(前 해군 잠수함 전대장) : "지난해 8월에 (북극성 1형을) 500km 비행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음 단계는 큰 잠수함을 만들어서 또 다른 SLBM발사시험을 해야합니다.
군당국은 정전협정 기념일인 어제는 북한 지역에 비가 내렸기 때문인지 미사일 발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북한이 ICBM이나 SLBM 등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에서 잠수함탄도미사일, SLBM의 사출시험을 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군당국은 북한이 정전협정 기념일인 어제는 미사일 발사 없이 넘어갔지만 언제든지 추가 발사가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김용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미국 상업위성이 찍은 북한 신포조선소의 모습입니다.
잠수함탄도미사일, SLBM 탑재가 가능한 신포급 잠수함이 부두에 정박해 있고, 잠수함 선미 쪽으로 미사일 사출시험용 바지선이 보입니다.
미국 CNN은 이 신포조선소에서 지난 25일 미사일 지상 사출시험이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사일을 일정 높이로 밀어 올린 뒤 공중에서 점화해 본격 발사하는 이른바 '콜드론치'를 시험한 겁니다.
북한은 지상 사출시험에 이어 수중 사출시험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3번의 실패 끝에 지난해 8월 SLBM인 북극성-1형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고, 올 2월엔 SLBM의 지상판인 북극성-2형을 발사하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북한은 SLBM 발사관을 2~3개 갖춘 새 대형 잠수함도 개발하고 있는데, 이번 사출시험은 새 잠수함에 장착될 신형 발사관을 활용한 시험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녹취> 문근식(前 해군 잠수함 전대장) : "지난해 8월에 (북극성 1형을) 500km 비행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음 단계는 큰 잠수함을 만들어서 또 다른 SLBM발사시험을 해야합니다.
군당국은 정전협정 기념일인 어제는 북한 지역에 비가 내렸기 때문인지 미사일 발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북한이 ICBM이나 SLBM 등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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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7-28 07: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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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함경남도 신포에서 잠수함탄도미사일, SLBM의 사출시험을 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군당국은 북한이 정전협정 기념일인 어제는 미사일 발사 없이 넘어갔지만 언제든지 추가 발사가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김용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미국 상업위성이 찍은 북한 신포조선소의 모습입니다.
잠수함탄도미사일, SLBM 탑재가 가능한 신포급 잠수함이 부두에 정박해 있고, 잠수함 선미 쪽으로 미사일 사출시험용 바지선이 보입니다.
미국 CNN은 이 신포조선소에서 지난 25일 미사일 지상 사출시험이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사일을 일정 높이로 밀어 올린 뒤 공중에서 점화해 본격 발사하는 이른바 '콜드론치'를 시험한 겁니다.
북한은 지상 사출시험에 이어 수중 사출시험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3번의 실패 끝에 지난해 8월 SLBM인 북극성-1형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고, 올 2월엔 SLBM의 지상판인 북극성-2형을 발사하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북한은 SLBM 발사관을 2~3개 갖춘 새 대형 잠수함도 개발하고 있는데, 이번 사출시험은 새 잠수함에 장착될 신형 발사관을 활용한 시험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녹취> 문근식(前 해군 잠수함 전대장) : "지난해 8월에 (북극성 1형을) 500km 비행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음 단계는 큰 잠수함을 만들어서 또 다른 SLBM발사시험을 해야합니다.
군당국은 정전협정 기념일인 어제는 북한 지역에 비가 내렸기 때문인지 미사일 발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북한이 ICBM이나 SLBM 등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에서 잠수함탄도미사일, SLBM의 사출시험을 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군당국은 북한이 정전협정 기념일인 어제는 미사일 발사 없이 넘어갔지만 언제든지 추가 발사가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김용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미국 상업위성이 찍은 북한 신포조선소의 모습입니다.
잠수함탄도미사일, SLBM 탑재가 가능한 신포급 잠수함이 부두에 정박해 있고, 잠수함 선미 쪽으로 미사일 사출시험용 바지선이 보입니다.
미국 CNN은 이 신포조선소에서 지난 25일 미사일 지상 사출시험이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사일을 일정 높이로 밀어 올린 뒤 공중에서 점화해 본격 발사하는 이른바 '콜드론치'를 시험한 겁니다.
북한은 지상 사출시험에 이어 수중 사출시험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3번의 실패 끝에 지난해 8월 SLBM인 북극성-1형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고, 올 2월엔 SLBM의 지상판인 북극성-2형을 발사하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북한은 SLBM 발사관을 2~3개 갖춘 새 대형 잠수함도 개발하고 있는데, 이번 사출시험은 새 잠수함에 장착될 신형 발사관을 활용한 시험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녹취> 문근식(前 해군 잠수함 전대장) : "지난해 8월에 (북극성 1형을) 500km 비행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음 단계는 큰 잠수함을 만들어서 또 다른 SLBM발사시험을 해야합니다.
군당국은 정전협정 기념일인 어제는 북한 지역에 비가 내렸기 때문인지 미사일 발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북한이 ICBM이나 SLBM 등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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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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