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부자 증세’ 공감…일자리 창출 기업 세제 혜택
입력 2017.07.28 (10:21)
수정 2017.07.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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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와 여당이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대한 증세를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 2일 발표할 세법 개정안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일자리를 만들거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질을 높이는 기업에 대해선 세금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당정협의 내용을,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대한 증세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초고소득자, 초대기업에 대해 과세 정상화가 필요하고, 추가적인 최고 세율 구간 신설이 타당하다는 당의 확고한 입장을 다시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추미애 대표가 발표한 대로 세전 이익2천억 원 초과 대기업에 법인세율 25%를 적용하고, 과세표준 3억 원 초과 고소득자의 경우 두 구간으로 나눠 각각 2%씩 소득세율을 올리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정은이와 함께, 일자리를 늘린기업에 대해선 세금 감면 혜택을 주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임금을 올리는 등 일자리질을 높이는 기업에 대해서도 세액공제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영세자영업자에 대해선 한시적으로 체납 세금을 면제해 재기를 돕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동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제 개편이고요, 두 번째는 소득 재분배의 강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
정부는다음 달 2일 세법 개정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세법 개정안의올 정기국회처리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제안했지만 자유한국당은 야당을국정 파트너로 인정하는 인식전환이전제돼야 한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대한 증세를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 2일 발표할 세법 개정안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일자리를 만들거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질을 높이는 기업에 대해선 세금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당정협의 내용을,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대한 증세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초고소득자, 초대기업에 대해 과세 정상화가 필요하고, 추가적인 최고 세율 구간 신설이 타당하다는 당의 확고한 입장을 다시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추미애 대표가 발표한 대로 세전 이익2천억 원 초과 대기업에 법인세율 25%를 적용하고, 과세표준 3억 원 초과 고소득자의 경우 두 구간으로 나눠 각각 2%씩 소득세율을 올리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정은이와 함께, 일자리를 늘린기업에 대해선 세금 감면 혜택을 주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임금을 올리는 등 일자리질을 높이는 기업에 대해서도 세액공제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영세자영업자에 대해선 한시적으로 체납 세금을 면제해 재기를 돕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동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제 개편이고요, 두 번째는 소득 재분배의 강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
정부는다음 달 2일 세법 개정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세법 개정안의올 정기국회처리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제안했지만 자유한국당은 야당을국정 파트너로 인정하는 인식전환이전제돼야 한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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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부자 증세’ 공감…일자리 창출 기업 세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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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8 10:21:31
- 수정2017-07-28 14:42:58

<앵커멘트>
정부와 여당이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대한 증세를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 2일 발표할 세법 개정안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일자리를 만들거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질을 높이는 기업에 대해선 세금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당정협의 내용을,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대한 증세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초고소득자, 초대기업에 대해 과세 정상화가 필요하고, 추가적인 최고 세율 구간 신설이 타당하다는 당의 확고한 입장을 다시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추미애 대표가 발표한 대로 세전 이익2천억 원 초과 대기업에 법인세율 25%를 적용하고, 과세표준 3억 원 초과 고소득자의 경우 두 구간으로 나눠 각각 2%씩 소득세율을 올리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정은이와 함께, 일자리를 늘린기업에 대해선 세금 감면 혜택을 주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임금을 올리는 등 일자리질을 높이는 기업에 대해서도 세액공제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영세자영업자에 대해선 한시적으로 체납 세금을 면제해 재기를 돕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동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제 개편이고요, 두 번째는 소득 재분배의 강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
정부는다음 달 2일 세법 개정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세법 개정안의올 정기국회처리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제안했지만 자유한국당은 야당을국정 파트너로 인정하는 인식전환이전제돼야 한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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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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