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파트서 방향제 만들려고 소주 끓이다가 불
입력 2017.07.28 (11:22)
수정 2017.07.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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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3시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의 20층짜리 아파트 8층 김 모(31)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아파트 내부 16㎡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7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이 불로 김 씨가 오른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다.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15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김 씨는 방향제를 만들려고 주전자에 소주와 레몬을 넣어 전기레인지로 끓이다가 잠이 들었다고 진술했다.
집 안에는 김 씨 외에도 가족 3명이 더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알코올이 장시간 끓으면서 기화해 전기레인지 열기와 만나 발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집 안에서 알코올을 끓이는 행위는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불로 김 씨가 오른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다.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15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김 씨는 방향제를 만들려고 주전자에 소주와 레몬을 넣어 전기레인지로 끓이다가 잠이 들었다고 진술했다.
집 안에는 김 씨 외에도 가족 3명이 더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알코올이 장시간 끓으면서 기화해 전기레인지 열기와 만나 발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집 안에서 알코올을 끓이는 행위는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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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아파트서 방향제 만들려고 소주 끓이다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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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8 11:22:40
- 수정2017-07-28 11:51:40

28일 오전 3시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의 20층짜리 아파트 8층 김 모(31)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아파트 내부 16㎡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7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이 불로 김 씨가 오른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다.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15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김 씨는 방향제를 만들려고 주전자에 소주와 레몬을 넣어 전기레인지로 끓이다가 잠이 들었다고 진술했다.
집 안에는 김 씨 외에도 가족 3명이 더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알코올이 장시간 끓으면서 기화해 전기레인지 열기와 만나 발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집 안에서 알코올을 끓이는 행위는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불로 김 씨가 오른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다.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15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김 씨는 방향제를 만들려고 주전자에 소주와 레몬을 넣어 전기레인지로 끓이다가 잠이 들었다고 진술했다.
집 안에는 김 씨 외에도 가족 3명이 더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알코올이 장시간 끓으면서 기화해 전기레인지 열기와 만나 발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집 안에서 알코올을 끓이는 행위는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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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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