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단둥시 당서기, ‘긴장 고조’ 북중접경 시찰…“국경 안정” 당부

입력 2017.07.28 (11:45) 수정 2017.07.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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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접경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당서기가 최근 접경지역의 주요 군 부대를 시찰하는 등 상황을 직접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접경지역 소식통에 따르면 거하이잉 단둥시 당서기는 최근 쑨즈하오 단둥시장 등 단둥 지도자들과 함께 주요 군부대를 시찰하며 중조 국경 안정과 더불어 당·정·군·경 협력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거 서기 일행은 중국 인민해방군 창군 9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단둥 주둔 군분구, 모 여단, 변방지대 등을 방문해 군부대 관계자들과 국경 치안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거 서기는 "단둥의 군부대는 어려움을 만날때 주도적으로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며 "특히 국경의 안정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군사 도발이 잇따르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단둥지역 최고 책임자의 이런 행보는 중국이 북중 접경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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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단둥시 당서기, ‘긴장 고조’ 북중접경 시찰…“국경 안정” 당부
    • 입력 2017-07-28 11:45:04
    • 수정2017-07-28 11:52:49
    국제
북중접경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당서기가 최근 접경지역의 주요 군 부대를 시찰하는 등 상황을 직접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접경지역 소식통에 따르면 거하이잉 단둥시 당서기는 최근 쑨즈하오 단둥시장 등 단둥 지도자들과 함께 주요 군부대를 시찰하며 중조 국경 안정과 더불어 당·정·군·경 협력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거 서기 일행은 중국 인민해방군 창군 9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단둥 주둔 군분구, 모 여단, 변방지대 등을 방문해 군부대 관계자들과 국경 치안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거 서기는 "단둥의 군부대는 어려움을 만날때 주도적으로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며 "특히 국경의 안정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군사 도발이 잇따르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단둥지역 최고 책임자의 이런 행보는 중국이 북중 접경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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