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김정은, 주변 5개국 균열 의도…핵 개발 가속”
입력 2017.07.28 (15:34)
수정 2017.07.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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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김정은이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5개국의 단합을 막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오늘(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브룩스 사령관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있는 미 전략사령부에서 열린 억지(Deterrence) 관련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김정은은 북한 주변의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이 서로 응집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 같다"며 "그의 행동은 5개국 사이에 마찰과 균열을 심으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 주변 5개국을 다섯 손가락에 비유하며 "김정은은 (5개국이) 주먹이 돼 자신을 죄는 것을 막고, 펼쳐진 손가락 하나씩을 각각 상대하려는 것"이라며 "핵능력 개발을 위한 시간을 버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점점 가속하고 있다"며 "시험이 거의 매주 이뤄지는 것이 '뉴노멀'(New Normal)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 문제가 단순한 해결책으로는 어려운 사악한 문제"라며 "이미 하는 것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새로운 방식을 찾는 것, 즉 혁신이 방법"이라고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국제사회가 북한이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억지를 모색하고 있지만, 북한이 억지 당하기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강압(compellence)이라는 선택지도 남겨둬야 한다"며 "한국의 패트리엇 체계 성능개량,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등 이 모든 것은 동맹의 (북한) 탄도미사일 방어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은 오늘(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브룩스 사령관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있는 미 전략사령부에서 열린 억지(Deterrence) 관련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김정은은 북한 주변의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이 서로 응집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 같다"며 "그의 행동은 5개국 사이에 마찰과 균열을 심으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 주변 5개국을 다섯 손가락에 비유하며 "김정은은 (5개국이) 주먹이 돼 자신을 죄는 것을 막고, 펼쳐진 손가락 하나씩을 각각 상대하려는 것"이라며 "핵능력 개발을 위한 시간을 버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점점 가속하고 있다"며 "시험이 거의 매주 이뤄지는 것이 '뉴노멀'(New Normal)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 문제가 단순한 해결책으로는 어려운 사악한 문제"라며 "이미 하는 것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새로운 방식을 찾는 것, 즉 혁신이 방법"이라고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국제사회가 북한이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억지를 모색하고 있지만, 북한이 억지 당하기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강압(compellence)이라는 선택지도 남겨둬야 한다"며 "한국의 패트리엇 체계 성능개량,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등 이 모든 것은 동맹의 (북한) 탄도미사일 방어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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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김정은, 주변 5개국 균열 의도…핵 개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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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8 15:34:26
- 수정2017-07-28 15:36:37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김정은이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5개국의 단합을 막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오늘(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브룩스 사령관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있는 미 전략사령부에서 열린 억지(Deterrence) 관련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김정은은 북한 주변의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이 서로 응집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 같다"며 "그의 행동은 5개국 사이에 마찰과 균열을 심으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 주변 5개국을 다섯 손가락에 비유하며 "김정은은 (5개국이) 주먹이 돼 자신을 죄는 것을 막고, 펼쳐진 손가락 하나씩을 각각 상대하려는 것"이라며 "핵능력 개발을 위한 시간을 버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점점 가속하고 있다"며 "시험이 거의 매주 이뤄지는 것이 '뉴노멀'(New Normal)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 문제가 단순한 해결책으로는 어려운 사악한 문제"라며 "이미 하는 것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새로운 방식을 찾는 것, 즉 혁신이 방법"이라고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국제사회가 북한이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억지를 모색하고 있지만, 북한이 억지 당하기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강압(compellence)이라는 선택지도 남겨둬야 한다"며 "한국의 패트리엇 체계 성능개량,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등 이 모든 것은 동맹의 (북한) 탄도미사일 방어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은 오늘(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브룩스 사령관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있는 미 전략사령부에서 열린 억지(Deterrence) 관련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김정은은 북한 주변의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이 서로 응집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 같다"며 "그의 행동은 5개국 사이에 마찰과 균열을 심으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 주변 5개국을 다섯 손가락에 비유하며 "김정은은 (5개국이) 주먹이 돼 자신을 죄는 것을 막고, 펼쳐진 손가락 하나씩을 각각 상대하려는 것"이라며 "핵능력 개발을 위한 시간을 버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점점 가속하고 있다"며 "시험이 거의 매주 이뤄지는 것이 '뉴노멀'(New Normal)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 문제가 단순한 해결책으로는 어려운 사악한 문제"라며 "이미 하는 것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새로운 방식을 찾는 것, 즉 혁신이 방법"이라고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국제사회가 북한이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억지를 모색하고 있지만, 북한이 억지 당하기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강압(compellence)이라는 선택지도 남겨둬야 한다"며 "한국의 패트리엇 체계 성능개량,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등 이 모든 것은 동맹의 (북한) 탄도미사일 방어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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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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