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사드’ 일반환경영향평가 결정에 “배치 철회하라”

입력 2017.07.28 (16:49) 수정 2017.07.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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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한국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전체 부지에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키로 한 데 대해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사드기지 전체 부지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일반 환경영향평가 결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루 대변인은 사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면서 중국은 관련 국가가 사드배치를 중지하고 이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 국방부는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서 진행해온 소규모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신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일반 환경영향평가 대상 부지는 당초 미군 측에 공여하기로 한 전체 부지로 정해졌으며 사드체계 최종 배치여부는 일반 환경영향평가 실시후 그 결과를 반영해 결정하겠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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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외교부, ‘사드’ 일반환경영향평가 결정에 “배치 철회하라”
    • 입력 2017-07-28 16:49:02
    • 수정2017-07-28 16:50:38
    국제
중국 외교부는 한국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전체 부지에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키로 한 데 대해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사드기지 전체 부지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일반 환경영향평가 결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루 대변인은 사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면서 중국은 관련 국가가 사드배치를 중지하고 이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 국방부는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서 진행해온 소규모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신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일반 환경영향평가 대상 부지는 당초 미군 측에 공여하기로 한 전체 부지로 정해졌으며 사드체계 최종 배치여부는 일반 환경영향평가 실시후 그 결과를 반영해 결정하겠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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