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지역 北노동자 6천명…미군기지 확장공사에도 참여”
입력 2017.07.28 (17:58)
수정 2017.07.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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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압박을 받고 있으나,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걸프 지역 국가들에는 여전히 수천명의 북한 외화벌이 일꾼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관리, 전문가들이 증언했다.
북한 정권의 동태에 정통한 두 관리는 28일 AP통신 인터뷰에서 걸프 전역에 6천명 정도의 북한 노동자들이 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에 2천500명 정도, 아랍에미리트(UAE)에 1천500명 정도,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카타르의 건설 현장에 2천명 정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노동자들이 한 달을 꼬박 일하고 받는 돈은 200달러(약 22만원)라고 두 관리는 덧붙였다.
연간 1인당 소득이 1천700달러(약 190만원) 정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월 200달러 수입도 북한 노동자들에게는 크게 도움이 된다.
두 관리는 또 북한 노동자 1천명 정도가 앞으로 몇 달에 걸쳐 UAE에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UAE의 알다프라 공군기지를 확장하는 최근 공사에도 북한 노동자들이 참여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지에는 미군 5천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IS 격퇴전을 위해 시리아, 이라크로 향하는 무인기(드론), 전투기가 여기서 가동되고 있다.
북한 노동자들의 급여는 북한 정권이 제재를 피해 미국과 아시아 동맹들을 위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북한 정권의 동태에 정통한 두 관리는 28일 AP통신 인터뷰에서 걸프 전역에 6천명 정도의 북한 노동자들이 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에 2천500명 정도, 아랍에미리트(UAE)에 1천500명 정도,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카타르의 건설 현장에 2천명 정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노동자들이 한 달을 꼬박 일하고 받는 돈은 200달러(약 22만원)라고 두 관리는 덧붙였다.
연간 1인당 소득이 1천700달러(약 190만원) 정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월 200달러 수입도 북한 노동자들에게는 크게 도움이 된다.
두 관리는 또 북한 노동자 1천명 정도가 앞으로 몇 달에 걸쳐 UAE에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UAE의 알다프라 공군기지를 확장하는 최근 공사에도 북한 노동자들이 참여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지에는 미군 5천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IS 격퇴전을 위해 시리아, 이라크로 향하는 무인기(드론), 전투기가 여기서 가동되고 있다.
북한 노동자들의 급여는 북한 정권이 제재를 피해 미국과 아시아 동맹들을 위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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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프지역 北노동자 6천명…미군기지 확장공사에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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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8 17:58:16
- 수정2017-07-28 18:08:52

북한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압박을 받고 있으나,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걸프 지역 국가들에는 여전히 수천명의 북한 외화벌이 일꾼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관리, 전문가들이 증언했다.
북한 정권의 동태에 정통한 두 관리는 28일 AP통신 인터뷰에서 걸프 전역에 6천명 정도의 북한 노동자들이 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에 2천500명 정도, 아랍에미리트(UAE)에 1천500명 정도,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카타르의 건설 현장에 2천명 정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노동자들이 한 달을 꼬박 일하고 받는 돈은 200달러(약 22만원)라고 두 관리는 덧붙였다.
연간 1인당 소득이 1천700달러(약 190만원) 정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월 200달러 수입도 북한 노동자들에게는 크게 도움이 된다.
두 관리는 또 북한 노동자 1천명 정도가 앞으로 몇 달에 걸쳐 UAE에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UAE의 알다프라 공군기지를 확장하는 최근 공사에도 북한 노동자들이 참여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지에는 미군 5천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IS 격퇴전을 위해 시리아, 이라크로 향하는 무인기(드론), 전투기가 여기서 가동되고 있다.
북한 노동자들의 급여는 북한 정권이 제재를 피해 미국과 아시아 동맹들을 위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북한 정권의 동태에 정통한 두 관리는 28일 AP통신 인터뷰에서 걸프 전역에 6천명 정도의 북한 노동자들이 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에 2천500명 정도, 아랍에미리트(UAE)에 1천500명 정도,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카타르의 건설 현장에 2천명 정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노동자들이 한 달을 꼬박 일하고 받는 돈은 200달러(약 22만원)라고 두 관리는 덧붙였다.
연간 1인당 소득이 1천700달러(약 190만원) 정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월 200달러 수입도 북한 노동자들에게는 크게 도움이 된다.
두 관리는 또 북한 노동자 1천명 정도가 앞으로 몇 달에 걸쳐 UAE에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UAE의 알다프라 공군기지를 확장하는 최근 공사에도 북한 노동자들이 참여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지에는 미군 5천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IS 격퇴전을 위해 시리아, 이라크로 향하는 무인기(드론), 전투기가 여기서 가동되고 있다.
북한 노동자들의 급여는 북한 정권이 제재를 피해 미국과 아시아 동맹들을 위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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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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