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처음”…검찰총장, 경찰청 전격 방문
입력 2017.07.28 (23:14)
수정 2017.07.2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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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무일 검찰총장이 역대 검찰총장 가운데 처음으로 경찰청을 방문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와 면담을 했는데, 관심이 쏠렸던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무일 검찰총장이 취임 나흘 만에 경찰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현직 검찰총장이 경찰청을 직접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총장은 이철성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와 15분 정도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총장은 "법 집행기관 중 제일 큰 게 경찰"이라며, "꼭 방문하고 싶어 우선적으로 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청장은 "국정 운영의 양대 축인 검찰과 경찰이 함께 잘해보자"고 화답했습니다.
검찰과 경찰 사이에는 '수사권 조정'이라는 민감한 현안이 있는 상황.
하지만 문 총장은 취재진에게 '상견례' 차원이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인터뷰> 문무일(검찰총장) : "범죄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고 지켜내는 데 협업 관계이자 동반자인 사이입니다. 오늘은 상견례차 방문했습니다."
이날 만남은 전날 이 청장이 문 총장에게 취임 축하 전화를 하는 과정에서 성사됐습니다.
하지만 사전에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 청장이 인사 방문을 하겠다고 말하자, 문 총장이 먼저 경찰청에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 총장은 취임식에서 경찰과 법원 등은 범죄에 맞서는 '동반자'라며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역대 검찰총장 가운데 처음으로 경찰청을 방문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와 면담을 했는데, 관심이 쏠렸던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무일 검찰총장이 취임 나흘 만에 경찰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현직 검찰총장이 경찰청을 직접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총장은 이철성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와 15분 정도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총장은 "법 집행기관 중 제일 큰 게 경찰"이라며, "꼭 방문하고 싶어 우선적으로 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청장은 "국정 운영의 양대 축인 검찰과 경찰이 함께 잘해보자"고 화답했습니다.
검찰과 경찰 사이에는 '수사권 조정'이라는 민감한 현안이 있는 상황.
하지만 문 총장은 취재진에게 '상견례' 차원이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인터뷰> 문무일(검찰총장) : "범죄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고 지켜내는 데 협업 관계이자 동반자인 사이입니다. 오늘은 상견례차 방문했습니다."
이날 만남은 전날 이 청장이 문 총장에게 취임 축하 전화를 하는 과정에서 성사됐습니다.
하지만 사전에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 청장이 인사 방문을 하겠다고 말하자, 문 총장이 먼저 경찰청에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 총장은 취임식에서 경찰과 법원 등은 범죄에 맞서는 '동반자'라며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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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처음”…검찰총장, 경찰청 전격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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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8 23:16:11
- 수정2017-07-28 23:44:32

<앵커 멘트>
문무일 검찰총장이 역대 검찰총장 가운데 처음으로 경찰청을 방문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와 면담을 했는데, 관심이 쏠렸던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무일 검찰총장이 취임 나흘 만에 경찰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현직 검찰총장이 경찰청을 직접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총장은 이철성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와 15분 정도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총장은 "법 집행기관 중 제일 큰 게 경찰"이라며, "꼭 방문하고 싶어 우선적으로 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청장은 "국정 운영의 양대 축인 검찰과 경찰이 함께 잘해보자"고 화답했습니다.
검찰과 경찰 사이에는 '수사권 조정'이라는 민감한 현안이 있는 상황.
하지만 문 총장은 취재진에게 '상견례' 차원이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인터뷰> 문무일(검찰총장) : "범죄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고 지켜내는 데 협업 관계이자 동반자인 사이입니다. 오늘은 상견례차 방문했습니다."
이날 만남은 전날 이 청장이 문 총장에게 취임 축하 전화를 하는 과정에서 성사됐습니다.
하지만 사전에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 청장이 인사 방문을 하겠다고 말하자, 문 총장이 먼저 경찰청에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 총장은 취임식에서 경찰과 법원 등은 범죄에 맞서는 '동반자'라며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역대 검찰총장 가운데 처음으로 경찰청을 방문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와 면담을 했는데, 관심이 쏠렸던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무일 검찰총장이 취임 나흘 만에 경찰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현직 검찰총장이 경찰청을 직접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총장은 이철성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와 15분 정도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총장은 "법 집행기관 중 제일 큰 게 경찰"이라며, "꼭 방문하고 싶어 우선적으로 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청장은 "국정 운영의 양대 축인 검찰과 경찰이 함께 잘해보자"고 화답했습니다.
검찰과 경찰 사이에는 '수사권 조정'이라는 민감한 현안이 있는 상황.
하지만 문 총장은 취재진에게 '상견례' 차원이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인터뷰> 문무일(검찰총장) : "범죄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고 지켜내는 데 협업 관계이자 동반자인 사이입니다. 오늘은 상견례차 방문했습니다."
이날 만남은 전날 이 청장이 문 총장에게 취임 축하 전화를 하는 과정에서 성사됐습니다.
하지만 사전에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 청장이 인사 방문을 하겠다고 말하자, 문 총장이 먼저 경찰청에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 총장은 취임식에서 경찰과 법원 등은 범죄에 맞서는 '동반자'라며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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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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