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사드 ‘임시 배치’ 이해…불필요한 갈등 유발 자제”
입력 2017.07.30 (14:27)
수정 2017.07.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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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임시 추가배치 결정에 대해 "정부 결정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30일(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드 배치에 여야 이견이 있고, 국민의 견해 차이도 엄존하지만, 북한의 전략적 도발로 안보위협이 매우 심각해지는 상황임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다만, 사드의 최종 배치 여부는 "정부가 밝힌대로 일반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신중히 배치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한미 간 전략적 억제력 강화 방안 즉시 협의, 유엔 안보리 소집 긴급 요청, 잔여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 등은 시의적절한 조치였다"면서 "정부와 청와대 대응에 이견이나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는 발언보다는 초당적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야당 협조를 촉구했다.
이어 "(북한 도발에 대해) 대통령이 엄중하게 대처하고 있다"면서 "대북전략의 또 다른 한 축이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이다. 어떤 경우에도 대화는 지속한다는 원칙은 살아있다"며 강경대응과 함께 지속적인 대화 노력도 강조했다.
또 북한에 대해서는 "심야 미사일 도발을 규탄한다"면서 "무모한 시도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응징만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30일(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드 배치에 여야 이견이 있고, 국민의 견해 차이도 엄존하지만, 북한의 전략적 도발로 안보위협이 매우 심각해지는 상황임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다만, 사드의 최종 배치 여부는 "정부가 밝힌대로 일반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신중히 배치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한미 간 전략적 억제력 강화 방안 즉시 협의, 유엔 안보리 소집 긴급 요청, 잔여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 등은 시의적절한 조치였다"면서 "정부와 청와대 대응에 이견이나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는 발언보다는 초당적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야당 협조를 촉구했다.
이어 "(북한 도발에 대해) 대통령이 엄중하게 대처하고 있다"면서 "대북전략의 또 다른 한 축이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이다. 어떤 경우에도 대화는 지속한다는 원칙은 살아있다"며 강경대응과 함께 지속적인 대화 노력도 강조했다.
또 북한에 대해서는 "심야 미사일 도발을 규탄한다"면서 "무모한 시도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응징만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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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사드 ‘임시 배치’ 이해…불필요한 갈등 유발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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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30 14:27:16
- 수정2017-07-30 14:32:47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임시 추가배치 결정에 대해 "정부 결정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30일(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드 배치에 여야 이견이 있고, 국민의 견해 차이도 엄존하지만, 북한의 전략적 도발로 안보위협이 매우 심각해지는 상황임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다만, 사드의 최종 배치 여부는 "정부가 밝힌대로 일반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신중히 배치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한미 간 전략적 억제력 강화 방안 즉시 협의, 유엔 안보리 소집 긴급 요청, 잔여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 등은 시의적절한 조치였다"면서 "정부와 청와대 대응에 이견이나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는 발언보다는 초당적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야당 협조를 촉구했다.
이어 "(북한 도발에 대해) 대통령이 엄중하게 대처하고 있다"면서 "대북전략의 또 다른 한 축이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이다. 어떤 경우에도 대화는 지속한다는 원칙은 살아있다"며 강경대응과 함께 지속적인 대화 노력도 강조했다.
또 북한에 대해서는 "심야 미사일 도발을 규탄한다"면서 "무모한 시도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응징만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30일(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드 배치에 여야 이견이 있고, 국민의 견해 차이도 엄존하지만, 북한의 전략적 도발로 안보위협이 매우 심각해지는 상황임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다만, 사드의 최종 배치 여부는 "정부가 밝힌대로 일반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신중히 배치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한미 간 전략적 억제력 강화 방안 즉시 협의, 유엔 안보리 소집 긴급 요청, 잔여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 등은 시의적절한 조치였다"면서 "정부와 청와대 대응에 이견이나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는 발언보다는 초당적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야당 협조를 촉구했다.
이어 "(북한 도발에 대해) 대통령이 엄중하게 대처하고 있다"면서 "대북전략의 또 다른 한 축이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이다. 어떤 경우에도 대화는 지속한다는 원칙은 살아있다"며 강경대응과 함께 지속적인 대화 노력도 강조했다.
또 북한에 대해서는 "심야 미사일 도발을 규탄한다"면서 "무모한 시도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응징만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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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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