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댓글 안본지 오래…여론조작에 휘둘릴 필요없어”

입력 2017.07.30 (19:02) 수정 2017.07.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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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기사에 댓글을 안 본지가 오래 됐다. 트위터 계정을 없앤지도 오래됐다"며 "건전한 비판이 아니라 익명성에 숨어 욕설이나 내뱉는 반대진영의 조직적인 여론조작에 휘둘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30일(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대선 때도 이른바 '달빛기사단'(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라는 동원된 댓글부대의 패악을 지켜보면서 이 사람들은 참으로 어두운 곳으로만 대한민국을 끌고 간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그나마 페이스북은 실명을 전제로 글을 쓰기 때문에 자기 의견도 점잖게 표명한다"며 "한때 선플달기 운동도 있었지만 중국, 한국에만 있는 이런 댓글 문화가 과연 필요한지 자문해 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자기 의견을 실명으로 당당히 밝히지도 않고 익명성에 숨어 저질스런 욕설을 즐기는 그 사람들은 어떤 부류의 사람들인지 참으로 궁금하다"며 "맑고 밝은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의 이 게시글은 최근 온라인과 SNS 등에서 자유한국당과 홍 대표 등에게 쏟아지는 비판과 비난 여론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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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30 19:02:45
    • 수정2017-07-30 19:31:49
    정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기사에 댓글을 안 본지가 오래 됐다. 트위터 계정을 없앤지도 오래됐다"며 "건전한 비판이 아니라 익명성에 숨어 욕설이나 내뱉는 반대진영의 조직적인 여론조작에 휘둘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30일(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대선 때도 이른바 '달빛기사단'(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라는 동원된 댓글부대의 패악을 지켜보면서 이 사람들은 참으로 어두운 곳으로만 대한민국을 끌고 간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그나마 페이스북은 실명을 전제로 글을 쓰기 때문에 자기 의견도 점잖게 표명한다"며 "한때 선플달기 운동도 있었지만 중국, 한국에만 있는 이런 댓글 문화가 과연 필요한지 자문해 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자기 의견을 실명으로 당당히 밝히지도 않고 익명성에 숨어 저질스런 욕설을 즐기는 그 사람들은 어떤 부류의 사람들인지 참으로 궁금하다"며 "맑고 밝은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의 이 게시글은 최근 온라인과 SNS 등에서 자유한국당과 홍 대표 등에게 쏟아지는 비판과 비난 여론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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