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서울 방배경찰서장, 검찰에 동료 경찰관들 고소

입력 2017.07.30 (20:17) 수정 2017.07.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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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직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하는 등 '갑질 논란'으로 강등된 경찰 간부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부하 경찰관을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 모 전 서울 방배경찰서장이 방배서 경찰관 등 4명을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지난달 17일 접수해, 최근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이 전 서장은 고소한 경찰관들이 관용차 수리비 내역 등을 허위로 작성해 횡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전 서장은 관용차 관리 직원에게 부인의 승용차 수리를 맡기고, 폭언 등을 한 의혹이 불거져 지난해 9월 대기 발령됐다. 이 전 서장은 두 달 뒤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총경에서 경정으로 1계급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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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 서울 방배경찰서장, 검찰에 동료 경찰관들 고소
    • 입력 2017-07-30 20:17:22
    • 수정2017-07-30 20:34:30
    사회
부하 직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하는 등 '갑질 논란'으로 강등된 경찰 간부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부하 경찰관을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 모 전 서울 방배경찰서장이 방배서 경찰관 등 4명을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지난달 17일 접수해, 최근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이 전 서장은 고소한 경찰관들이 관용차 수리비 내역 등을 허위로 작성해 횡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전 서장은 관용차 관리 직원에게 부인의 승용차 수리를 맡기고, 폭언 등을 한 의혹이 불거져 지난해 9월 대기 발령됐다. 이 전 서장은 두 달 뒤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총경에서 경정으로 1계급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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