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발사 미사일 기술 진전…곧 실전 테스트”
입력 2017.07.30 (21:08)
수정 2017.07.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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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상당한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가 일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실전 배치를 위해 실제 장거리 발사를 감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미사일 낙하 추정 시점에 부근에서 촬영된 섬광.
전문가들은 탄두로 보인다며 섬광이 흩어지지 않은 것에 주목했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엘러먼(국제전략연구소 미사일 분야 선임 연구원/NHK 인터뷰) : "대기권에 재돌입할 때 고열과 압력을 견뎌내 그 모양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 아사히 신문은 지난 4일 발사와 비교해 탄두를 보호하는 기술적 진전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 한·미·일 이지스함이 포착한 항적을 근거로 미사일이 입력된 데이터대로 날아가는 관성항법 기술도 거의 완성단계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수직으로 올라가 떨어지는 시험 발사에서는 탄두 전체가 균일한 압력을 받지만, 비스듬히 떨어지는 실제 ICBM은 압력이 균일하지 않아 설계 제조가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실전 배치에는 시간이 걸릴 거란 얘기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조만간 실전 테스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고다(전 해상자위대 사령관) : "ICBM 개발 완료도, 전력화도 임박했습니다. 다음은 최대사정거리로 일본 상공을 넘어서 쏘아 보낼 수 있죠."
북한은 지난해부터 34차례나 미사일을 쏘아 올렸습니다.
그만큼 기술력 축적도 상당 부분 진전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상당한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가 일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실전 배치를 위해 실제 장거리 발사를 감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미사일 낙하 추정 시점에 부근에서 촬영된 섬광.
전문가들은 탄두로 보인다며 섬광이 흩어지지 않은 것에 주목했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엘러먼(국제전략연구소 미사일 분야 선임 연구원/NHK 인터뷰) : "대기권에 재돌입할 때 고열과 압력을 견뎌내 그 모양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 아사히 신문은 지난 4일 발사와 비교해 탄두를 보호하는 기술적 진전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 한·미·일 이지스함이 포착한 항적을 근거로 미사일이 입력된 데이터대로 날아가는 관성항법 기술도 거의 완성단계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수직으로 올라가 떨어지는 시험 발사에서는 탄두 전체가 균일한 압력을 받지만, 비스듬히 떨어지는 실제 ICBM은 압력이 균일하지 않아 설계 제조가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실전 배치에는 시간이 걸릴 거란 얘기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조만간 실전 테스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고다(전 해상자위대 사령관) : "ICBM 개발 완료도, 전력화도 임박했습니다. 다음은 최대사정거리로 일본 상공을 넘어서 쏘아 보낼 수 있죠."
북한은 지난해부터 34차례나 미사일을 쏘아 올렸습니다.
그만큼 기술력 축적도 상당 부분 진전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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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北 발사 미사일 기술 진전…곧 실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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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30 21:09:10
- 수정2017-07-30 22: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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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상당한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가 일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실전 배치를 위해 실제 장거리 발사를 감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미사일 낙하 추정 시점에 부근에서 촬영된 섬광.
전문가들은 탄두로 보인다며 섬광이 흩어지지 않은 것에 주목했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엘러먼(국제전략연구소 미사일 분야 선임 연구원/NHK 인터뷰) : "대기권에 재돌입할 때 고열과 압력을 견뎌내 그 모양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 아사히 신문은 지난 4일 발사와 비교해 탄두를 보호하는 기술적 진전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 한·미·일 이지스함이 포착한 항적을 근거로 미사일이 입력된 데이터대로 날아가는 관성항법 기술도 거의 완성단계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수직으로 올라가 떨어지는 시험 발사에서는 탄두 전체가 균일한 압력을 받지만, 비스듬히 떨어지는 실제 ICBM은 압력이 균일하지 않아 설계 제조가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실전 배치에는 시간이 걸릴 거란 얘기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조만간 실전 테스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고다(전 해상자위대 사령관) : "ICBM 개발 완료도, 전력화도 임박했습니다. 다음은 최대사정거리로 일본 상공을 넘어서 쏘아 보낼 수 있죠."
북한은 지난해부터 34차례나 미사일을 쏘아 올렸습니다.
그만큼 기술력 축적도 상당 부분 진전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상당한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가 일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실전 배치를 위해 실제 장거리 발사를 감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미사일 낙하 추정 시점에 부근에서 촬영된 섬광.
전문가들은 탄두로 보인다며 섬광이 흩어지지 않은 것에 주목했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엘러먼(국제전략연구소 미사일 분야 선임 연구원/NHK 인터뷰) : "대기권에 재돌입할 때 고열과 압력을 견뎌내 그 모양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 아사히 신문은 지난 4일 발사와 비교해 탄두를 보호하는 기술적 진전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 한·미·일 이지스함이 포착한 항적을 근거로 미사일이 입력된 데이터대로 날아가는 관성항법 기술도 거의 완성단계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수직으로 올라가 떨어지는 시험 발사에서는 탄두 전체가 균일한 압력을 받지만, 비스듬히 떨어지는 실제 ICBM은 압력이 균일하지 않아 설계 제조가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실전 배치에는 시간이 걸릴 거란 얘기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조만간 실전 테스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고다(전 해상자위대 사령관) : "ICBM 개발 완료도, 전력화도 임박했습니다. 다음은 최대사정거리로 일본 상공을 넘어서 쏘아 보낼 수 있죠."
북한은 지난해부터 34차례나 미사일을 쏘아 올렸습니다.
그만큼 기술력 축적도 상당 부분 진전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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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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