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 극복’ 최다빈, 피겨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입력 2017.07.30 (21:33)
수정 2017.07.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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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다빈이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평창 올림픽 무대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어머니를 여읜 슬픔을 딛고 펼친 최다빈의 무결점 연기에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붉은 드레스를 입은 최다빈이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주제가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합니다.
첫 3회전 점프를 시작으로 단 한 번의 실수도 하지 않는 완벽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최다빈은 마지막 4연속 점프까지 깔끔하게 소화하며 총점 181.79점으로 여유있게 선발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어머니를 여읜 최다빈은 이틀 연속 연기를 마친 뒤 눈물을 쏟아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인터뷰> 최다빈(수리고) : "끝나고 나니 힘들었던 일이 생각나면서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조금씩 조금씩 이겨내면서 점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남자 싱글에서는 기대를 모았던 차준환이 부상에 발목 잡혀 부진했습니다.
차준환은 두 번째 4회전 점프에서 넘어지는 등 점프 실수로 무너져 206.92점으로 3위에 그쳤습니다.
4회전 점프 없이 안정된 연기를 펼친 이준형이 228.72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준형(단국대) : "전혀 기대하지 않았고, 예상도 못 했는데 (1위라는) 결과가 나와서 저도 놀랐습니다. 꼭 (올림픽) 티켓 따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준형은 오는 9월 열리는 네벨혼 트로피에서 우리나라 대표로 평창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최다빈이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평창 올림픽 무대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어머니를 여읜 슬픔을 딛고 펼친 최다빈의 무결점 연기에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붉은 드레스를 입은 최다빈이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주제가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합니다.
첫 3회전 점프를 시작으로 단 한 번의 실수도 하지 않는 완벽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최다빈은 마지막 4연속 점프까지 깔끔하게 소화하며 총점 181.79점으로 여유있게 선발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어머니를 여읜 최다빈은 이틀 연속 연기를 마친 뒤 눈물을 쏟아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인터뷰> 최다빈(수리고) : "끝나고 나니 힘들었던 일이 생각나면서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조금씩 조금씩 이겨내면서 점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남자 싱글에서는 기대를 모았던 차준환이 부상에 발목 잡혀 부진했습니다.
차준환은 두 번째 4회전 점프에서 넘어지는 등 점프 실수로 무너져 206.92점으로 3위에 그쳤습니다.
4회전 점프 없이 안정된 연기를 펼친 이준형이 228.72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준형(단국대) : "전혀 기대하지 않았고, 예상도 못 했는데 (1위라는) 결과가 나와서 저도 놀랐습니다. 꼭 (올림픽) 티켓 따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준형은 오는 9월 열리는 네벨혼 트로피에서 우리나라 대표로 평창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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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경 극복’ 최다빈, 피겨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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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30 21:36:38
- 수정2017-07-30 21:39:47
<앵커 멘트>
최다빈이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평창 올림픽 무대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어머니를 여읜 슬픔을 딛고 펼친 최다빈의 무결점 연기에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붉은 드레스를 입은 최다빈이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주제가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합니다.
첫 3회전 점프를 시작으로 단 한 번의 실수도 하지 않는 완벽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최다빈은 마지막 4연속 점프까지 깔끔하게 소화하며 총점 181.79점으로 여유있게 선발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어머니를 여읜 최다빈은 이틀 연속 연기를 마친 뒤 눈물을 쏟아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인터뷰> 최다빈(수리고) : "끝나고 나니 힘들었던 일이 생각나면서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조금씩 조금씩 이겨내면서 점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남자 싱글에서는 기대를 모았던 차준환이 부상에 발목 잡혀 부진했습니다.
차준환은 두 번째 4회전 점프에서 넘어지는 등 점프 실수로 무너져 206.92점으로 3위에 그쳤습니다.
4회전 점프 없이 안정된 연기를 펼친 이준형이 228.72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준형(단국대) : "전혀 기대하지 않았고, 예상도 못 했는데 (1위라는) 결과가 나와서 저도 놀랐습니다. 꼭 (올림픽) 티켓 따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준형은 오는 9월 열리는 네벨혼 트로피에서 우리나라 대표로 평창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최다빈이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평창 올림픽 무대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어머니를 여읜 슬픔을 딛고 펼친 최다빈의 무결점 연기에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붉은 드레스를 입은 최다빈이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주제가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합니다.
첫 3회전 점프를 시작으로 단 한 번의 실수도 하지 않는 완벽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최다빈은 마지막 4연속 점프까지 깔끔하게 소화하며 총점 181.79점으로 여유있게 선발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어머니를 여읜 최다빈은 이틀 연속 연기를 마친 뒤 눈물을 쏟아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인터뷰> 최다빈(수리고) : "끝나고 나니 힘들었던 일이 생각나면서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조금씩 조금씩 이겨내면서 점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남자 싱글에서는 기대를 모았던 차준환이 부상에 발목 잡혀 부진했습니다.
차준환은 두 번째 4회전 점프에서 넘어지는 등 점프 실수로 무너져 206.92점으로 3위에 그쳤습니다.
4회전 점프 없이 안정된 연기를 펼친 이준형이 228.72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준형(단국대) : "전혀 기대하지 않았고, 예상도 못 했는데 (1위라는) 결과가 나와서 저도 놀랐습니다. 꼭 (올림픽) 티켓 따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준형은 오는 9월 열리는 네벨혼 트로피에서 우리나라 대표로 평창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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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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