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바다서 그물에 걸렸던 어선 구조

입력 2017.07.30 (23: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동해에서 그물에 걸려 표류했던 어선이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오늘(30일) 오후 1시쯤, 강원도 양양군 낙산항 북동방 1해리 해상에서 3톤급 낚시 어선 밧줄이 그물에 걸리면서 추진기가 정지돼 움직이지 못하게 됐다. 이 배는 근처에 있던 6톤급 어선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구조를 하려고 접근하던 어선도 밧줄에 걸리면서 속초해양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함정과 구조정, 민간해양구조선을 급파해 3톤급 어선과 탑승자 9명을 모두 구조했다. 6톤급 어선은 자력으로 빠져나왔다.

해경은 "항구 인근 해상에서 영업하는 낚시 어선의 경우, 정치망이나 양식장을 미처 못 보고 항해하다 추진기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서 운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해 바다서 그물에 걸렸던 어선 구조
    • 입력 2017-07-30 23:18:28
    사회
동해에서 그물에 걸려 표류했던 어선이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오늘(30일) 오후 1시쯤, 강원도 양양군 낙산항 북동방 1해리 해상에서 3톤급 낚시 어선 밧줄이 그물에 걸리면서 추진기가 정지돼 움직이지 못하게 됐다. 이 배는 근처에 있던 6톤급 어선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구조를 하려고 접근하던 어선도 밧줄에 걸리면서 속초해양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함정과 구조정, 민간해양구조선을 급파해 3톤급 어선과 탑승자 9명을 모두 구조했다. 6톤급 어선은 자력으로 빠져나왔다.

해경은 "항구 인근 해상에서 영업하는 낚시 어선의 경우, 정치망이나 양식장을 미처 못 보고 항해하다 추진기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서 운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