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곳곳 호우특보…최대 150mm 폭우

입력 2017.07.31 (12:00) 수정 2017.07.31 (12: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호우 피해가 컸던 중부지역에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충북에는, 내일까지 많게는 150mm이상 폭우가 예보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청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진희정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청주는 이른 아침부터 먹구름이 잔뜩 끼면서 어둡고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비도 거세게 내리고 있습니다.

충북지역에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아침부터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현재 충주와 진천, 음성에는 호우 경보가, 제천과 증평, 괴산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고, 음성과 진천에는 산사태주의보도 발효된 상탭니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충주가 80.5mm로 가장 많고, 진천 79.5, 음성 67mm 등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특히 충주 노은에는 시간당 60mm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비도, 강한 비구름이 서해상과 중부지방에 부채꼴 모양으로 발달하면서 지역별로 강수량에 큰 편차를 보이겠는데요.

충북에는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강한 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30에서 80mm가량, 많게는 150mm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천둥 번개도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 특히 수해 복구작업 현장에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피서지를 찾아 산과 계곡을 찾으신 분들은 물이 급격하게 불어날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하시가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주에서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북 곳곳 호우특보…최대 150mm 폭우
    • 입력 2017-07-31 12:05:19
    • 수정2017-07-31 12:59:33
    뉴스 12
<앵커 멘트>

호우 피해가 컸던 중부지역에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충북에는, 내일까지 많게는 150mm이상 폭우가 예보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청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진희정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청주는 이른 아침부터 먹구름이 잔뜩 끼면서 어둡고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비도 거세게 내리고 있습니다.

충북지역에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아침부터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현재 충주와 진천, 음성에는 호우 경보가, 제천과 증평, 괴산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고, 음성과 진천에는 산사태주의보도 발효된 상탭니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충주가 80.5mm로 가장 많고, 진천 79.5, 음성 67mm 등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특히 충주 노은에는 시간당 60mm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비도, 강한 비구름이 서해상과 중부지방에 부채꼴 모양으로 발달하면서 지역별로 강수량에 큰 편차를 보이겠는데요.

충북에는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강한 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30에서 80mm가량, 많게는 150mm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천둥 번개도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 특히 수해 복구작업 현장에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피서지를 찾아 산과 계곡을 찾으신 분들은 물이 급격하게 불어날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하시가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주에서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