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폭행해 뇌사판정…도 넘은 데이트폭력
입력 2017.07.31 (21:45)
수정 2017.07.3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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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데이트 폭력 사건 자주 전해드리는데요.
사귀는 여성을 의식을 잃을 때까지 심하게 폭행한 30대 남자가 구속됐습니다.
병원에 실려온 이 여성은 이틀 만에 뇌사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층 규모의 상업시설, 38살 이 모 씨가 개인 사무실을 운영하며 잠을 자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 27일 저녁, 이 씨는 이 사무실 안에서 46살 A씨를 마구 폭행했습니다.
폭행은 같은 층에 있는 다른 사무실에서도 들릴 정도였습니다.
<녹취> 같은 층 사무실 관계자 : "엄청 심하게 싸우면서 한 7시 쯤에... 망치질 비슷하게 하는 소리가 나면서 한 사람이 막 소리질렀고 여자 비명소리 계속 났어요."
의식을 잃은 A씨는 이 씨가 119에 신고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틀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 피해자 가족(음성변조) : "(의사 말로는) 뇌부종, 안에 피가 고여있대요. 온몸이 다 멍이에요. 머리 얼굴부터 가슴, 발끝, 손 다 멍이라고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검거된 이 씨는 자신과 5년간 사귀고 있는 A씨와 이성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가 화가 나 폭행을 했다고 시인했습니다.
<녹취> 안광모(남양주경찰서 형사3팀장) : "피해자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나서 가해를 했다고 시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중상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최근 데이트 폭력 사건 자주 전해드리는데요.
사귀는 여성을 의식을 잃을 때까지 심하게 폭행한 30대 남자가 구속됐습니다.
병원에 실려온 이 여성은 이틀 만에 뇌사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층 규모의 상업시설, 38살 이 모 씨가 개인 사무실을 운영하며 잠을 자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 27일 저녁, 이 씨는 이 사무실 안에서 46살 A씨를 마구 폭행했습니다.
폭행은 같은 층에 있는 다른 사무실에서도 들릴 정도였습니다.
<녹취> 같은 층 사무실 관계자 : "엄청 심하게 싸우면서 한 7시 쯤에... 망치질 비슷하게 하는 소리가 나면서 한 사람이 막 소리질렀고 여자 비명소리 계속 났어요."
의식을 잃은 A씨는 이 씨가 119에 신고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틀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 피해자 가족(음성변조) : "(의사 말로는) 뇌부종, 안에 피가 고여있대요. 온몸이 다 멍이에요. 머리 얼굴부터 가슴, 발끝, 손 다 멍이라고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검거된 이 씨는 자신과 5년간 사귀고 있는 A씨와 이성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가 화가 나 폭행을 했다고 시인했습니다.
<녹취> 안광모(남양주경찰서 형사3팀장) : "피해자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나서 가해를 했다고 시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중상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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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7-31 22: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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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데이트 폭력 사건 자주 전해드리는데요.
사귀는 여성을 의식을 잃을 때까지 심하게 폭행한 30대 남자가 구속됐습니다.
병원에 실려온 이 여성은 이틀 만에 뇌사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층 규모의 상업시설, 38살 이 모 씨가 개인 사무실을 운영하며 잠을 자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 27일 저녁, 이 씨는 이 사무실 안에서 46살 A씨를 마구 폭행했습니다.
폭행은 같은 층에 있는 다른 사무실에서도 들릴 정도였습니다.
<녹취> 같은 층 사무실 관계자 : "엄청 심하게 싸우면서 한 7시 쯤에... 망치질 비슷하게 하는 소리가 나면서 한 사람이 막 소리질렀고 여자 비명소리 계속 났어요."
의식을 잃은 A씨는 이 씨가 119에 신고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틀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 피해자 가족(음성변조) : "(의사 말로는) 뇌부종, 안에 피가 고여있대요. 온몸이 다 멍이에요. 머리 얼굴부터 가슴, 발끝, 손 다 멍이라고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검거된 이 씨는 자신과 5년간 사귀고 있는 A씨와 이성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가 화가 나 폭행을 했다고 시인했습니다.
<녹취> 안광모(남양주경찰서 형사3팀장) : "피해자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나서 가해를 했다고 시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중상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최근 데이트 폭력 사건 자주 전해드리는데요.
사귀는 여성을 의식을 잃을 때까지 심하게 폭행한 30대 남자가 구속됐습니다.
병원에 실려온 이 여성은 이틀 만에 뇌사판정을 받았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층 규모의 상업시설, 38살 이 모 씨가 개인 사무실을 운영하며 잠을 자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 27일 저녁, 이 씨는 이 사무실 안에서 46살 A씨를 마구 폭행했습니다.
폭행은 같은 층에 있는 다른 사무실에서도 들릴 정도였습니다.
<녹취> 같은 층 사무실 관계자 : "엄청 심하게 싸우면서 한 7시 쯤에... 망치질 비슷하게 하는 소리가 나면서 한 사람이 막 소리질렀고 여자 비명소리 계속 났어요."
의식을 잃은 A씨는 이 씨가 119에 신고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틀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 피해자 가족(음성변조) : "(의사 말로는) 뇌부종, 안에 피가 고여있대요. 온몸이 다 멍이에요. 머리 얼굴부터 가슴, 발끝, 손 다 멍이라고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검거된 이 씨는 자신과 5년간 사귀고 있는 A씨와 이성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가 화가 나 폭행을 했다고 시인했습니다.
<녹취> 안광모(남양주경찰서 형사3팀장) : "피해자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나서 가해를 했다고 시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중상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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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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