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침입해 난동…셀프 영상에 덜미
입력 2017.08.02 (06:25)
수정 2017.08.02 (0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조지아 주의 한 고등학교에 십 대 졸업생 2명이 침입해 학교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달아났습니다.
기물을 파손하고 서류를 훔치는 등 난동을 부렸는데 소셜미디어에 자신들이 올려놓은 영상 때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체육관 의자를 집어 던지고, 공을 던져 천정에 구멍을 냅니다.
냉장고의 식품들은 모두 꺼내놓고, 학교 서류도 훔칩니다.
옥상에 올라가 난동을 부린 자신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훔친 소화기를 들고 학교 앞 거리에다 부려댑니다.
<녹취> 펠프스(식당 직원) : "소화기 연기가 없어지기까지 몇 분 걸렸어요. 손님 2명의 음식이 완전히 엉망이 됐어요."
식당 직원들이 이 고등학교 졸업생들임을 알아봤습니다.
<녹취> 펠프스(식당 직원) : "그 중 1명의 SNS를 찾아봤더니 그간의 모든 영상들이 나왔어요. 이번에 소화기를 뿌린 것 말고도 많은 난동 영상들이 있었어요."
곤잘레스 등 2명의 졸업생은 자신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려놓은 영상 때문에 학교에서도 난동을 부린 사실이 발각됐습니다.
특히 경찰차까지 파손한 것을 확인한 경찰은 이들을 5가지 중범죄로 체포했습니다.
<녹취> 펠프스(식당 직원) : "멍청한 짓거리였어요. 마지막 테이블에 조지아대학과 조지아 공대생 6명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엄청나게 놀라고 황당해했죠."
이들은 6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지 못해 감옥에 갇혀 재판을 기다리는 신세가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조지아 주의 한 고등학교에 십 대 졸업생 2명이 침입해 학교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달아났습니다.
기물을 파손하고 서류를 훔치는 등 난동을 부렸는데 소셜미디어에 자신들이 올려놓은 영상 때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체육관 의자를 집어 던지고, 공을 던져 천정에 구멍을 냅니다.
냉장고의 식품들은 모두 꺼내놓고, 학교 서류도 훔칩니다.
옥상에 올라가 난동을 부린 자신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훔친 소화기를 들고 학교 앞 거리에다 부려댑니다.
<녹취> 펠프스(식당 직원) : "소화기 연기가 없어지기까지 몇 분 걸렸어요. 손님 2명의 음식이 완전히 엉망이 됐어요."
식당 직원들이 이 고등학교 졸업생들임을 알아봤습니다.
<녹취> 펠프스(식당 직원) : "그 중 1명의 SNS를 찾아봤더니 그간의 모든 영상들이 나왔어요. 이번에 소화기를 뿌린 것 말고도 많은 난동 영상들이 있었어요."
곤잘레스 등 2명의 졸업생은 자신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려놓은 영상 때문에 학교에서도 난동을 부린 사실이 발각됐습니다.
특히 경찰차까지 파손한 것을 확인한 경찰은 이들을 5가지 중범죄로 체포했습니다.
<녹취> 펠프스(식당 직원) : "멍청한 짓거리였어요. 마지막 테이블에 조지아대학과 조지아 공대생 6명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엄청나게 놀라고 황당해했죠."
이들은 6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지 못해 감옥에 갇혀 재판을 기다리는 신세가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등학교 침입해 난동…셀프 영상에 덜미
-
- 입력 2017-08-02 06:32:36
- 수정2017-08-02 07:11:57
<앵커 멘트>
미국 조지아 주의 한 고등학교에 십 대 졸업생 2명이 침입해 학교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달아났습니다.
기물을 파손하고 서류를 훔치는 등 난동을 부렸는데 소셜미디어에 자신들이 올려놓은 영상 때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체육관 의자를 집어 던지고, 공을 던져 천정에 구멍을 냅니다.
냉장고의 식품들은 모두 꺼내놓고, 학교 서류도 훔칩니다.
옥상에 올라가 난동을 부린 자신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훔친 소화기를 들고 학교 앞 거리에다 부려댑니다.
<녹취> 펠프스(식당 직원) : "소화기 연기가 없어지기까지 몇 분 걸렸어요. 손님 2명의 음식이 완전히 엉망이 됐어요."
식당 직원들이 이 고등학교 졸업생들임을 알아봤습니다.
<녹취> 펠프스(식당 직원) : "그 중 1명의 SNS를 찾아봤더니 그간의 모든 영상들이 나왔어요. 이번에 소화기를 뿌린 것 말고도 많은 난동 영상들이 있었어요."
곤잘레스 등 2명의 졸업생은 자신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려놓은 영상 때문에 학교에서도 난동을 부린 사실이 발각됐습니다.
특히 경찰차까지 파손한 것을 확인한 경찰은 이들을 5가지 중범죄로 체포했습니다.
<녹취> 펠프스(식당 직원) : "멍청한 짓거리였어요. 마지막 테이블에 조지아대학과 조지아 공대생 6명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엄청나게 놀라고 황당해했죠."
이들은 6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지 못해 감옥에 갇혀 재판을 기다리는 신세가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조지아 주의 한 고등학교에 십 대 졸업생 2명이 침입해 학교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달아났습니다.
기물을 파손하고 서류를 훔치는 등 난동을 부렸는데 소셜미디어에 자신들이 올려놓은 영상 때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체육관 의자를 집어 던지고, 공을 던져 천정에 구멍을 냅니다.
냉장고의 식품들은 모두 꺼내놓고, 학교 서류도 훔칩니다.
옥상에 올라가 난동을 부린 자신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훔친 소화기를 들고 학교 앞 거리에다 부려댑니다.
<녹취> 펠프스(식당 직원) : "소화기 연기가 없어지기까지 몇 분 걸렸어요. 손님 2명의 음식이 완전히 엉망이 됐어요."
식당 직원들이 이 고등학교 졸업생들임을 알아봤습니다.
<녹취> 펠프스(식당 직원) : "그 중 1명의 SNS를 찾아봤더니 그간의 모든 영상들이 나왔어요. 이번에 소화기를 뿌린 것 말고도 많은 난동 영상들이 있었어요."
곤잘레스 등 2명의 졸업생은 자신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려놓은 영상 때문에 학교에서도 난동을 부린 사실이 발각됐습니다.
특히 경찰차까지 파손한 것을 확인한 경찰은 이들을 5가지 중범죄로 체포했습니다.
<녹취> 펠프스(식당 직원) : "멍청한 짓거리였어요. 마지막 테이블에 조지아대학과 조지아 공대생 6명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엄청나게 놀라고 황당해했죠."
이들은 6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지 못해 감옥에 갇혀 재판을 기다리는 신세가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
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최동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