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특보 확대…태풍, 日 규슈에 상륙 예상

입력 2017.08.04 (12:56) 수정 2017.08.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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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합니다.

덥고 습한 공기, 뜨거운 볕의 기세가 야속할 정도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32.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높습니다.

오늘 오전에 폭염 특보가 더욱 확대, 강화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기온은 지금보다도 더 올라서 서울 34도, 대구 35도, 그리고 어제 30도를 밑돌았던 강릉마저도 오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한편, 우려했던 태풍 노루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해상에서 북상을 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세력은 여전히 강한데요.

태풍은 계속 북서진을 하다가 일본 열도를 향해 방향을 틀면서 다음 주 월요일 새벽쯤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일요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중부 지방, 서울 34도, 춘천과 청주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남부 지방, 광주와 대구 35도, 부산도 33도까지 올라 많이 덥겠습니다.

현재 남해상으로는 풍랑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이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말은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내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에 소나기가, 일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비가 오겠고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밤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요트 선착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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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특보 확대…태풍, 日 규슈에 상륙 예상
    • 입력 2017-08-04 12:57:41
    • 수정2017-08-04 12: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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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합니다.

덥고 습한 공기, 뜨거운 볕의 기세가 야속할 정도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32.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높습니다.

오늘 오전에 폭염 특보가 더욱 확대, 강화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기온은 지금보다도 더 올라서 서울 34도, 대구 35도, 그리고 어제 30도를 밑돌았던 강릉마저도 오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한편, 우려했던 태풍 노루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해상에서 북상을 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세력은 여전히 강한데요.

태풍은 계속 북서진을 하다가 일본 열도를 향해 방향을 틀면서 다음 주 월요일 새벽쯤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일요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중부 지방, 서울 34도, 춘천과 청주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남부 지방, 광주와 대구 35도, 부산도 33도까지 올라 많이 덥겠습니다.

현재 남해상으로는 풍랑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이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말은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내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에 소나기가, 일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비가 오겠고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밤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요트 선착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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