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3R 6타 차 선두…메이저 첫 우승 눈앞

입력 2017.08.06 (21:31) 수정 2017.08.0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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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 3라운드에서 6타 차 선두를 지킨 김인경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현재 4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인경은 잠시 후 챔피언 조로 경기에 나섭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 타 차 선두였던 김인경은 3라운드 2번 홀부터 버디를 몰아쳤습니다.

290야드 파4, 5번 홀에서는 티샷을 그린 근처까지 보내 또 한 타를 줄였습니다.

6번 홀에선 실수를 한 듯한 동작을 하고도 버디가 되자 멋쩍게 웃었습니다.

좋은 기분은 7번 홀로 이어져 10m 퍼팅까지 성공했습니다.

보기 없이 6타를 줄인 김인경은 17언더파로 2위 그룹에 6타나 앞서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난 2012년 나비스코 대회 마지막 날 18번 홀에서 30cm 퍼팅에 실패해 첫 메이저 타이틀을 놓쳤던 악몽을 털어낼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미 브리티시오픈 54홀 최저타 기록을 세운 김인경은 잠시 후 4라운드에서 세 타 만 줄여도 역대 최저타 기록까지 경신합니다.

시즌 첫 3승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한국 선수 4주 연속 우승도 걸려있습니다.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운 박인비도 10언더파 공동 4위에서 추격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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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경, 3R 6타 차 선두…메이저 첫 우승 눈앞
    • 입력 2017-08-06 21:32:34
    • 수정2017-08-06 21: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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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 3라운드에서 6타 차 선두를 지킨 김인경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현재 4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인경은 잠시 후 챔피언 조로 경기에 나섭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 타 차 선두였던 김인경은 3라운드 2번 홀부터 버디를 몰아쳤습니다.

290야드 파4, 5번 홀에서는 티샷을 그린 근처까지 보내 또 한 타를 줄였습니다.

6번 홀에선 실수를 한 듯한 동작을 하고도 버디가 되자 멋쩍게 웃었습니다.

좋은 기분은 7번 홀로 이어져 10m 퍼팅까지 성공했습니다.

보기 없이 6타를 줄인 김인경은 17언더파로 2위 그룹에 6타나 앞서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난 2012년 나비스코 대회 마지막 날 18번 홀에서 30cm 퍼팅에 실패해 첫 메이저 타이틀을 놓쳤던 악몽을 털어낼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미 브리티시오픈 54홀 최저타 기록을 세운 김인경은 잠시 후 4라운드에서 세 타 만 줄여도 역대 최저타 기록까지 경신합니다.

시즌 첫 3승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한국 선수 4주 연속 우승도 걸려있습니다.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운 박인비도 10언더파 공동 4위에서 추격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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