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상반기 순이익 1.7배 늘어

입력 2017.08.08 (09:49) 수정 2017.08.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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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배 늘어난 8조 원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국내 은행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8조1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조1천억 원 늘었습니다.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돼 대손 비용, 즉 손실에 대비한 충당금 전입액이 8조4천억 원에서 2조7천억 원으로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시중은행 순이익은 3조4천억 원에서 4조6천억 원으로 늘었고, 지방은행 순이익은 6천억 원으로 유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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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권 상반기 순이익 1.7배 늘어
    • 입력 2017-08-08 09:49:50
    • 수정2017-08-08 09: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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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배 늘어난 8조 원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국내 은행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8조1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조1천억 원 늘었습니다.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돼 대손 비용, 즉 손실에 대비한 충당금 전입액이 8조4천억 원에서 2조7천억 원으로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시중은행 순이익은 3조4천억 원에서 4조6천억 원으로 늘었고, 지방은행 순이익은 6천억 원으로 유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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