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인 폭염…주말에 열대야 사라질 듯

입력 2017.08.08 (21:15) 수정 2017.08.09 (10: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다행인 것이 폭염이 꺾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전국의 폭염 특보도 많이 해제된 상황입니다.

주말부터는 열대야도 사라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데요.

서울 홍제천의 날씨 중계차 불러보겠습니다.

오수진 캐스터! 지금 바깥 공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요며칠 열대야와 무더위 때문에 고생했다면 오늘(8일)은 정말 살 것 같습니다.

현재 제 뒤로 폭포수가 뿜어내는 시원한 바람도 한 몫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기온 자체가 평소보다 제법 내려갔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이 3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2도 정도 낮고, 바람도 조금 불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8일) 나와 있는 곳은 서대문구 홍제천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 나온 시민들은 가슴이 뻥 뚫릴 정도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인공 폭포수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오늘(8일) 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31도로 8일 만에 폭염 주의보의 기준인 33도 아래로 내려갔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기온이 어제(7일)보다 1,2도 정도 낮았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 경보와 주의보도 많이 해제됐는데요.

현재 수도권과 영서 지역으로만 폭염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한동안은 낮 기온이 30도를 조금 웃돌기는 하겠지만, 폭염이 절정이었던 지난주 그리고 어제(7일)와 비교하면 폭염이 서서히 힘을 뺄 듯 싶습니다.

금요일 말복이 지나고, 주말부터는 연일 기승을 부리던 열대야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제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풀 꺾인 폭염…주말에 열대야 사라질 듯
    • 입력 2017-08-08 21:17:52
    • 수정2017-08-09 10:21:31
    뉴스 9
<앵커 멘트> 다행인 것이 폭염이 꺾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전국의 폭염 특보도 많이 해제된 상황입니다. 주말부터는 열대야도 사라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데요. 서울 홍제천의 날씨 중계차 불러보겠습니다. 오수진 캐스터! 지금 바깥 공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요며칠 열대야와 무더위 때문에 고생했다면 오늘(8일)은 정말 살 것 같습니다. 현재 제 뒤로 폭포수가 뿜어내는 시원한 바람도 한 몫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기온 자체가 평소보다 제법 내려갔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이 3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2도 정도 낮고, 바람도 조금 불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8일) 나와 있는 곳은 서대문구 홍제천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 나온 시민들은 가슴이 뻥 뚫릴 정도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인공 폭포수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오늘(8일) 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31도로 8일 만에 폭염 주의보의 기준인 33도 아래로 내려갔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기온이 어제(7일)보다 1,2도 정도 낮았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 경보와 주의보도 많이 해제됐는데요. 현재 수도권과 영서 지역으로만 폭염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한동안은 낮 기온이 30도를 조금 웃돌기는 하겠지만, 폭염이 절정이었던 지난주 그리고 어제(7일)와 비교하면 폭염이 서서히 힘을 뺄 듯 싶습니다. 금요일 말복이 지나고, 주말부터는 연일 기승을 부리던 열대야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제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