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종가 음식의 ‘맛있는 외출’
입력 2017.08.08 (21:42)
수정 2017.08.0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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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00년을 이어져 내려온 종갓집의 음식 맛은 어떨까요?
대대손손 비밀에 부쳐온 종가 음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을 보였는데요.
앞으로 상품화 된다고 합니다.
눈으로 맛보시죠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400년 세월의 고풍스런 멋을 간직한 춘우재 종갓집에서 대대손손 이어져온 반찬 재료는 탐스럽게 익은 가지입니다.
고유 방식으로 담은 간장에 갖가지 양념을 더하면 소박하지만 풍미 가득한 가지 불고기가 완성됩니다.
장소가 바뀌어도 종갓집 맏며느리의 손맛은 변함 없습니다.
가지에 칼집을 내 기름을 두르고 바삭하게 구워냅니다.
<녹취> 조동임(안동 권 씨 춘우재고택 13대 종부) : "양파를 다져서 (가지) 위에 놓으면 보기도 좋지만, 가지의 기름 밴 것과 잘 어우러져서 맛이 좋아요."
문화 류 씨 시랑공파 종갓집은 청국장 김치찜과 수수부꾸미를 선보였습니다.
이 밖에도 장흥 고 씨 학봉 종가의 민어탕과 죽순 나물, 초계 정 씨 동계 종가의 고추 소찜까지 전국 종갓집의 대표 음식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박숙자(요리 연구가) : "너무 과하지 않고 차분한 느낌... 그 집안의 음식 문화를 고스란히 녹인 것을 입안에서 느낄 수가 있죠."
<인터뷰> 허건량(농촌진흥청 차장) : "(종가음식을) 외식 산업화하고 또 관광 상품화하면서 좀 더 활성화될 수 있게 하고..."
한식 세계화의 일환으로 공개된 종가음식들은 다음 달부터 일반 대중에게 선보입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400년을 이어져 내려온 종갓집의 음식 맛은 어떨까요?
대대손손 비밀에 부쳐온 종가 음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을 보였는데요.
앞으로 상품화 된다고 합니다.
눈으로 맛보시죠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400년 세월의 고풍스런 멋을 간직한 춘우재 종갓집에서 대대손손 이어져온 반찬 재료는 탐스럽게 익은 가지입니다.
고유 방식으로 담은 간장에 갖가지 양념을 더하면 소박하지만 풍미 가득한 가지 불고기가 완성됩니다.
장소가 바뀌어도 종갓집 맏며느리의 손맛은 변함 없습니다.
가지에 칼집을 내 기름을 두르고 바삭하게 구워냅니다.
<녹취> 조동임(안동 권 씨 춘우재고택 13대 종부) : "양파를 다져서 (가지) 위에 놓으면 보기도 좋지만, 가지의 기름 밴 것과 잘 어우러져서 맛이 좋아요."
문화 류 씨 시랑공파 종갓집은 청국장 김치찜과 수수부꾸미를 선보였습니다.
이 밖에도 장흥 고 씨 학봉 종가의 민어탕과 죽순 나물, 초계 정 씨 동계 종가의 고추 소찜까지 전국 종갓집의 대표 음식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박숙자(요리 연구가) : "너무 과하지 않고 차분한 느낌... 그 집안의 음식 문화를 고스란히 녹인 것을 입안에서 느낄 수가 있죠."
<인터뷰> 허건량(농촌진흥청 차장) : "(종가음식을) 외식 산업화하고 또 관광 상품화하면서 좀 더 활성화될 수 있게 하고..."
한식 세계화의 일환으로 공개된 종가음식들은 다음 달부터 일반 대중에게 선보입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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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년 종가 음식의 ‘맛있는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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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08 21:44:52
- 수정2017-08-08 21:51:43
<앵커 멘트>
400년을 이어져 내려온 종갓집의 음식 맛은 어떨까요?
대대손손 비밀에 부쳐온 종가 음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을 보였는데요.
앞으로 상품화 된다고 합니다.
눈으로 맛보시죠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400년 세월의 고풍스런 멋을 간직한 춘우재 종갓집에서 대대손손 이어져온 반찬 재료는 탐스럽게 익은 가지입니다.
고유 방식으로 담은 간장에 갖가지 양념을 더하면 소박하지만 풍미 가득한 가지 불고기가 완성됩니다.
장소가 바뀌어도 종갓집 맏며느리의 손맛은 변함 없습니다.
가지에 칼집을 내 기름을 두르고 바삭하게 구워냅니다.
<녹취> 조동임(안동 권 씨 춘우재고택 13대 종부) : "양파를 다져서 (가지) 위에 놓으면 보기도 좋지만, 가지의 기름 밴 것과 잘 어우러져서 맛이 좋아요."
문화 류 씨 시랑공파 종갓집은 청국장 김치찜과 수수부꾸미를 선보였습니다.
이 밖에도 장흥 고 씨 학봉 종가의 민어탕과 죽순 나물, 초계 정 씨 동계 종가의 고추 소찜까지 전국 종갓집의 대표 음식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박숙자(요리 연구가) : "너무 과하지 않고 차분한 느낌... 그 집안의 음식 문화를 고스란히 녹인 것을 입안에서 느낄 수가 있죠."
<인터뷰> 허건량(농촌진흥청 차장) : "(종가음식을) 외식 산업화하고 또 관광 상품화하면서 좀 더 활성화될 수 있게 하고..."
한식 세계화의 일환으로 공개된 종가음식들은 다음 달부터 일반 대중에게 선보입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400년을 이어져 내려온 종갓집의 음식 맛은 어떨까요?
대대손손 비밀에 부쳐온 종가 음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을 보였는데요.
앞으로 상품화 된다고 합니다.
눈으로 맛보시죠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400년 세월의 고풍스런 멋을 간직한 춘우재 종갓집에서 대대손손 이어져온 반찬 재료는 탐스럽게 익은 가지입니다.
고유 방식으로 담은 간장에 갖가지 양념을 더하면 소박하지만 풍미 가득한 가지 불고기가 완성됩니다.
장소가 바뀌어도 종갓집 맏며느리의 손맛은 변함 없습니다.
가지에 칼집을 내 기름을 두르고 바삭하게 구워냅니다.
<녹취> 조동임(안동 권 씨 춘우재고택 13대 종부) : "양파를 다져서 (가지) 위에 놓으면 보기도 좋지만, 가지의 기름 밴 것과 잘 어우러져서 맛이 좋아요."
문화 류 씨 시랑공파 종갓집은 청국장 김치찜과 수수부꾸미를 선보였습니다.
이 밖에도 장흥 고 씨 학봉 종가의 민어탕과 죽순 나물, 초계 정 씨 동계 종가의 고추 소찜까지 전국 종갓집의 대표 음식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박숙자(요리 연구가) : "너무 과하지 않고 차분한 느낌... 그 집안의 음식 문화를 고스란히 녹인 것을 입안에서 느낄 수가 있죠."
<인터뷰> 허건량(농촌진흥청 차장) : "(종가음식을) 외식 산업화하고 또 관광 상품화하면서 좀 더 활성화될 수 있게 하고..."
한식 세계화의 일환으로 공개된 종가음식들은 다음 달부터 일반 대중에게 선보입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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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진아 기자 az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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