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이번 주 개봉영화 ‘청년경찰’ 외

입력 2017.08.10 (07:30) 수정 2017.08.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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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건 해결에 나선 경찰대생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가 여름 극장가를 찾았습니다.

무더위를 날릴, 공포물도 관객들을 만납니다.

이번주 새로 개봉하는 영화들, 김빛이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납치 사건을 목격한 두 경찰대생.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자, 학생 신분으로 직접 사건 해결에 나섭니다.

상반되는 성격이 부딪히는 가운데, 의기투합해가는 청춘의 성장기가 유쾌하게 담겼습니다.

<인터뷰> 박서준(배우) : "그 사건을 통해서 목표의식을 다시 찾게 되거든요. '아 그래 나는 뭐를 하려고 했었지’ 라는 생각 정도는 한 번 해볼 수 있는 영화가 되지않을까."

비극적인 사고로 딸을 잃은 인형제작자 부부 앞에, 딸의 영혼이 깃든 인형이 나타납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공포 영화 ‘애나벨'의 속편으로, 악령 인형의 탄생기를 그렸습니다.

런던에서 카메라 상점을 운영하는 토니는, 수십 년이 지나 우연히 첫 사랑과 재회합니다.

청춘의 기억과는 전혀 다른 과거를 마주한 노년 남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습니다.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습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딸의 유학 계획이 흔들리자, 딸의 시험점수 조작에 직접 나선 중년의 의사 로메오.

어긋난 선택 속에, 루마니아의 부정부패와 지나친 교육열의 민낯이 드러납니다.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루마니아 출신 거장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의 신작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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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이번 주 개봉영화 ‘청년경찰’ 외
    • 입력 2017-08-10 07:35:21
    • 수정2017-08-10 07: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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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건 해결에 나선 경찰대생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가 여름 극장가를 찾았습니다.

무더위를 날릴, 공포물도 관객들을 만납니다.

이번주 새로 개봉하는 영화들, 김빛이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납치 사건을 목격한 두 경찰대생.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자, 학생 신분으로 직접 사건 해결에 나섭니다.

상반되는 성격이 부딪히는 가운데, 의기투합해가는 청춘의 성장기가 유쾌하게 담겼습니다.

<인터뷰> 박서준(배우) : "그 사건을 통해서 목표의식을 다시 찾게 되거든요. '아 그래 나는 뭐를 하려고 했었지’ 라는 생각 정도는 한 번 해볼 수 있는 영화가 되지않을까."

비극적인 사고로 딸을 잃은 인형제작자 부부 앞에, 딸의 영혼이 깃든 인형이 나타납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공포 영화 ‘애나벨'의 속편으로, 악령 인형의 탄생기를 그렸습니다.

런던에서 카메라 상점을 운영하는 토니는, 수십 년이 지나 우연히 첫 사랑과 재회합니다.

청춘의 기억과는 전혀 다른 과거를 마주한 노년 남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습니다.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습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딸의 유학 계획이 흔들리자, 딸의 시험점수 조작에 직접 나선 중년의 의사 로메오.

어긋난 선택 속에, 루마니아의 부정부패와 지나친 교육열의 민낯이 드러납니다.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루마니아 출신 거장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의 신작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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