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北 포격 위협…미사일 요격할 수 있다”
입력 2017.08.11 (07:02)
수정 2017.08.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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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괌 포격 위협과 관련해 일본이 미사일 요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일본이 직접 공격받지 않더라도 존립 위기라고 판단되면 집단 자위권을 발동해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상공을 통과시켜 괌 주변 해상에 떨어뜨린다.', 북한이 공개적으로 밝힌 미사일 발사 계획입니다.
그러자 일본이 미사일을 중간에 요격할 수도 있다고 반격했습니다.
근거는 존립위기 사태.
<녹취> 오노데라(일본 방위상) : "미국의 억지력 결여가 일본의 존립 위기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대한 공격이라도 일본의 존립을 위협할 경우에는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적용하겠다는 겁니다.
일본은 이를 위해 최고 수준의 경계 감시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주 열리는 미일 외교 국방장관 회담 이른바 2+2회담에서 이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스가(일본 관방장관) : "지역의 안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의 억지력을 확보하는 건 아주 중요합니다."
일본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에 배치된 요격미사일 SM3를 1차로 사용하고 실패하면 지상에 있는 패트리엇 미사일 PAC3로 요격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북한의 괌 포격 위협과 관련해 일본이 미사일 요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일본이 직접 공격받지 않더라도 존립 위기라고 판단되면 집단 자위권을 발동해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상공을 통과시켜 괌 주변 해상에 떨어뜨린다.', 북한이 공개적으로 밝힌 미사일 발사 계획입니다.
그러자 일본이 미사일을 중간에 요격할 수도 있다고 반격했습니다.
근거는 존립위기 사태.
<녹취> 오노데라(일본 방위상) : "미국의 억지력 결여가 일본의 존립 위기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대한 공격이라도 일본의 존립을 위협할 경우에는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적용하겠다는 겁니다.
일본은 이를 위해 최고 수준의 경계 감시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주 열리는 미일 외교 국방장관 회담 이른바 2+2회담에서 이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스가(일본 관방장관) : "지역의 안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의 억지력을 확보하는 건 아주 중요합니다."
일본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에 배치된 요격미사일 SM3를 1차로 사용하고 실패하면 지상에 있는 패트리엇 미사일 PAC3로 요격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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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北 포격 위협…미사일 요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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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1 07:04:53
- 수정2017-08-11 07:50:31
<앵커 멘트>
북한의 괌 포격 위협과 관련해 일본이 미사일 요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일본이 직접 공격받지 않더라도 존립 위기라고 판단되면 집단 자위권을 발동해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상공을 통과시켜 괌 주변 해상에 떨어뜨린다.', 북한이 공개적으로 밝힌 미사일 발사 계획입니다.
그러자 일본이 미사일을 중간에 요격할 수도 있다고 반격했습니다.
근거는 존립위기 사태.
<녹취> 오노데라(일본 방위상) : "미국의 억지력 결여가 일본의 존립 위기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대한 공격이라도 일본의 존립을 위협할 경우에는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적용하겠다는 겁니다.
일본은 이를 위해 최고 수준의 경계 감시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주 열리는 미일 외교 국방장관 회담 이른바 2+2회담에서 이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스가(일본 관방장관) : "지역의 안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의 억지력을 확보하는 건 아주 중요합니다."
일본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에 배치된 요격미사일 SM3를 1차로 사용하고 실패하면 지상에 있는 패트리엇 미사일 PAC3로 요격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북한의 괌 포격 위협과 관련해 일본이 미사일 요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일본이 직접 공격받지 않더라도 존립 위기라고 판단되면 집단 자위권을 발동해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상공을 통과시켜 괌 주변 해상에 떨어뜨린다.', 북한이 공개적으로 밝힌 미사일 발사 계획입니다.
그러자 일본이 미사일을 중간에 요격할 수도 있다고 반격했습니다.
근거는 존립위기 사태.
<녹취> 오노데라(일본 방위상) : "미국의 억지력 결여가 일본의 존립 위기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대한 공격이라도 일본의 존립을 위협할 경우에는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적용하겠다는 겁니다.
일본은 이를 위해 최고 수준의 경계 감시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주 열리는 미일 외교 국방장관 회담 이른바 2+2회담에서 이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스가(일본 관방장관) : "지역의 안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의 억지력을 확보하는 건 아주 중요합니다."
일본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에 배치된 요격미사일 SM3를 1차로 사용하고 실패하면 지상에 있는 패트리엇 미사일 PAC3로 요격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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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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