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안보책임자 통화…‘北 도발 공조’ 재확인
입력 2017.08.11 (19:02)
수정 2017.08.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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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와 미 백악관 안보 책임자들이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공동 대응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반도 안보 상황에 말을 아끼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오전 허버트 맥매스터 美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40분 동안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주변 안보 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양측은 한미 양국의 안보와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취해나갈 단계별 조치에 대해 긴밀하고 투명하게 공조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공개된 통화 내용 외에도 미국 등 관련국들과 협의는 북한의 도발 위협이 불거진 직후부터 면밀하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북한과 미국 간에는 말이 오가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여기에 말로 개입하는 것이 안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미국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가장 현명한 판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 안보 상황 등 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8.15 광복절 축사를 통해서도 관련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청와대와 미 백악관 안보 책임자들이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공동 대응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반도 안보 상황에 말을 아끼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오전 허버트 맥매스터 美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40분 동안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주변 안보 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양측은 한미 양국의 안보와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취해나갈 단계별 조치에 대해 긴밀하고 투명하게 공조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공개된 통화 내용 외에도 미국 등 관련국들과 협의는 북한의 도발 위협이 불거진 직후부터 면밀하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북한과 미국 간에는 말이 오가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여기에 말로 개입하는 것이 안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미국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가장 현명한 판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 안보 상황 등 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8.15 광복절 축사를 통해서도 관련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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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미 백악관 안보 책임자들이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공동 대응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반도 안보 상황에 말을 아끼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오전 허버트 맥매스터 美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40분 동안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주변 안보 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양측은 한미 양국의 안보와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취해나갈 단계별 조치에 대해 긴밀하고 투명하게 공조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공개된 통화 내용 외에도 미국 등 관련국들과 협의는 북한의 도발 위협이 불거진 직후부터 면밀하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북한과 미국 간에는 말이 오가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여기에 말로 개입하는 것이 안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미국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가장 현명한 판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 안보 상황 등 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8.15 광복절 축사를 통해서도 관련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청와대와 미 백악관 안보 책임자들이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공동 대응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반도 안보 상황에 말을 아끼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오전 허버트 맥매스터 美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40분 동안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주변 안보 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양측은 한미 양국의 안보와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취해나갈 단계별 조치에 대해 긴밀하고 투명하게 공조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공개된 통화 내용 외에도 미국 등 관련국들과 협의는 북한의 도발 위협이 불거진 직후부터 면밀하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북한과 미국 간에는 말이 오가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여기에 말로 개입하는 것이 안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미국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가장 현명한 판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 안보 상황 등 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8.15 광복절 축사를 통해서도 관련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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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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