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갈등 고조에 증시·외환시장 ‘흔들’
입력 2017.08.11 (19:03)
수정 2017.08.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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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과 미국 사이 긴장 고조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310선으로 주저 앉았고, 원-달러 환율은 사흘간 18원 넘게 올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2310선 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오늘 코스피 종가는 2319.71. 어제보다 1.69%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 때는 2% 넘게 지수가 하락해 2310을 가까스로 지키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232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24일 이후 두달 보름 만입니다.
지난 9일 북한이 괌 포위사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한 뒤 사흘동안 75포인트 넘게 빠진 겁니다.
이 기간 외국인은 1조 2천억 원 정도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오늘도 코스피 시장에서 6천5백억 원 가까운 물량을 팔아치웠습니다.
2015년 8월 이후 2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올 상반기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IT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북미 간 갈등까지 더해지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더욱 거세진 겁니다.
이러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늘도 1원50전 오르는 등 사흘간 18원 넘게 상승했습니다.
우리나라 부도 위험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도 크게 올라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증시와 외환시장이 출렁이자 정부는 오늘 오전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고 북한 도발 위협에 따른 금융시장·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북한과 미국 사이 긴장 고조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310선으로 주저 앉았고, 원-달러 환율은 사흘간 18원 넘게 올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2310선 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오늘 코스피 종가는 2319.71. 어제보다 1.69%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 때는 2% 넘게 지수가 하락해 2310을 가까스로 지키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232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24일 이후 두달 보름 만입니다.
지난 9일 북한이 괌 포위사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한 뒤 사흘동안 75포인트 넘게 빠진 겁니다.
이 기간 외국인은 1조 2천억 원 정도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오늘도 코스피 시장에서 6천5백억 원 가까운 물량을 팔아치웠습니다.
2015년 8월 이후 2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올 상반기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IT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북미 간 갈등까지 더해지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더욱 거세진 겁니다.
이러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늘도 1원50전 오르는 등 사흘간 18원 넘게 상승했습니다.
우리나라 부도 위험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도 크게 올라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증시와 외환시장이 출렁이자 정부는 오늘 오전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고 북한 도발 위협에 따른 금융시장·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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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8-11 19: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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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 사이 긴장 고조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310선으로 주저 앉았고, 원-달러 환율은 사흘간 18원 넘게 올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2310선 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오늘 코스피 종가는 2319.71. 어제보다 1.69%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 때는 2% 넘게 지수가 하락해 2310을 가까스로 지키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232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24일 이후 두달 보름 만입니다.
지난 9일 북한이 괌 포위사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한 뒤 사흘동안 75포인트 넘게 빠진 겁니다.
이 기간 외국인은 1조 2천억 원 정도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오늘도 코스피 시장에서 6천5백억 원 가까운 물량을 팔아치웠습니다.
2015년 8월 이후 2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올 상반기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IT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북미 간 갈등까지 더해지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더욱 거세진 겁니다.
이러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늘도 1원50전 오르는 등 사흘간 18원 넘게 상승했습니다.
우리나라 부도 위험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도 크게 올라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증시와 외환시장이 출렁이자 정부는 오늘 오전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고 북한 도발 위협에 따른 금융시장·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북한과 미국 사이 긴장 고조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310선으로 주저 앉았고, 원-달러 환율은 사흘간 18원 넘게 올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2310선 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오늘 코스피 종가는 2319.71. 어제보다 1.69%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 때는 2% 넘게 지수가 하락해 2310을 가까스로 지키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232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24일 이후 두달 보름 만입니다.
지난 9일 북한이 괌 포위사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한 뒤 사흘동안 75포인트 넘게 빠진 겁니다.
이 기간 외국인은 1조 2천억 원 정도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오늘도 코스피 시장에서 6천5백억 원 가까운 물량을 팔아치웠습니다.
2015년 8월 이후 2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올 상반기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IT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북미 간 갈등까지 더해지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더욱 거세진 겁니다.
이러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늘도 1원50전 오르는 등 사흘간 18원 넘게 상승했습니다.
우리나라 부도 위험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도 크게 올라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증시와 외환시장이 출렁이자 정부는 오늘 오전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고 북한 도발 위협에 따른 금융시장·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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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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