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산행 ‘독버섯’ 조심…“야생 안 먹는 게 최선”
입력 2017.08.12 (21:25)
수정 2017.08.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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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같은 때 산에 가면 특히 조심하셔야 할 것 중 하나가 독버섯입니다.
덥고 습해서 한창 잘 자라고 있는데요.
식용버섯과 구별이 아주 어렵다고 합니다.
올바른 대처법을 강나루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여름비가 지나간 산 곳곳엔 크고 작은 버섯들이 가득합니다.
덥고 습한 이맘때는 버섯이 특히 잘 자라는 시기여섭니다.
하지만 이중엔 독버섯이 많습니다.
마치 바닷속 산호를 연상시키는 버섯.
독버섯입니다.
<인터뷰> 석순자(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이 사슴뿔처럼 생긴 거 한 조각만 먹어도 그 다음 날 사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식용 버섯과 독버섯을 구별하긴 매우 어렵습니다.
생김새가 양송이버섯과 똑같지만 독버섯입니다.
<인터뷰> 석순자(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땅에서 주머니를 따지 않고 똑 따버리면 양송이하고 아주 유사한 거를..."
이 때문에 지난해 서울에서 독버섯을 먹은 일가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최근 10년간 2백 명 넘게 독버섯에 중독됐고 열다섯 명이 숨졌습니다.
독버섯을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는 잘못된 속설도 독버섯 중독 피해를 키우는 주원인입니다.
색깔이 화려하면 독버섯이란 속설도 사실과 다릅니다.
<인터뷰> 홍기정(서울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독버섯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도 일반인이 하기엔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야생에서 버섯은 드시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야생 버섯을 먹고 구토와 설사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요즘같은 때 산에 가면 특히 조심하셔야 할 것 중 하나가 독버섯입니다.
덥고 습해서 한창 잘 자라고 있는데요.
식용버섯과 구별이 아주 어렵다고 합니다.
올바른 대처법을 강나루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여름비가 지나간 산 곳곳엔 크고 작은 버섯들이 가득합니다.
덥고 습한 이맘때는 버섯이 특히 잘 자라는 시기여섭니다.
하지만 이중엔 독버섯이 많습니다.
마치 바닷속 산호를 연상시키는 버섯.
독버섯입니다.
<인터뷰> 석순자(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이 사슴뿔처럼 생긴 거 한 조각만 먹어도 그 다음 날 사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식용 버섯과 독버섯을 구별하긴 매우 어렵습니다.
생김새가 양송이버섯과 똑같지만 독버섯입니다.
<인터뷰> 석순자(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땅에서 주머니를 따지 않고 똑 따버리면 양송이하고 아주 유사한 거를..."
이 때문에 지난해 서울에서 독버섯을 먹은 일가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최근 10년간 2백 명 넘게 독버섯에 중독됐고 열다섯 명이 숨졌습니다.
독버섯을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는 잘못된 속설도 독버섯 중독 피해를 키우는 주원인입니다.
색깔이 화려하면 독버섯이란 속설도 사실과 다릅니다.
<인터뷰> 홍기정(서울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독버섯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도 일반인이 하기엔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야생에서 버섯은 드시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야생 버섯을 먹고 구토와 설사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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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산행 ‘독버섯’ 조심…“야생 안 먹는 게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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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2 21:26:27
- 수정2017-08-13 10:23:59
<앵커 멘트>
요즘같은 때 산에 가면 특히 조심하셔야 할 것 중 하나가 독버섯입니다.
덥고 습해서 한창 잘 자라고 있는데요.
식용버섯과 구별이 아주 어렵다고 합니다.
올바른 대처법을 강나루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여름비가 지나간 산 곳곳엔 크고 작은 버섯들이 가득합니다.
덥고 습한 이맘때는 버섯이 특히 잘 자라는 시기여섭니다.
하지만 이중엔 독버섯이 많습니다.
마치 바닷속 산호를 연상시키는 버섯.
독버섯입니다.
<인터뷰> 석순자(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이 사슴뿔처럼 생긴 거 한 조각만 먹어도 그 다음 날 사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식용 버섯과 독버섯을 구별하긴 매우 어렵습니다.
생김새가 양송이버섯과 똑같지만 독버섯입니다.
<인터뷰> 석순자(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땅에서 주머니를 따지 않고 똑 따버리면 양송이하고 아주 유사한 거를..."
이 때문에 지난해 서울에서 독버섯을 먹은 일가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최근 10년간 2백 명 넘게 독버섯에 중독됐고 열다섯 명이 숨졌습니다.
독버섯을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는 잘못된 속설도 독버섯 중독 피해를 키우는 주원인입니다.
색깔이 화려하면 독버섯이란 속설도 사실과 다릅니다.
<인터뷰> 홍기정(서울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독버섯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도 일반인이 하기엔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야생에서 버섯은 드시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야생 버섯을 먹고 구토와 설사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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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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