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과일 30% 육박…국내 과일도 변신
입력 2017.08.14 (08:20)
수정 2017.08.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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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요즘 수입 과일의 점유율이 30%에 육박하면서 국내 과일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습니다.
수입 과일 선호도가 높아지자 아예 수입 과일을 재배하는 과수 농가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대형마트 과일코너.
바나나와 파인애플, 망고와 체리까지.
다양한 수입 과일이 매대에 가득합니다.
<인터뷰> 조승희(대전시 갈마동) : "다른 것은 물이 흐르고 불편하잖아요 이런 것은 친구들도 나누고 몇 개 접시에 놔두면 보기도 좋고..."
지난 2012년 1조 5억 원이던 과일 수입 규모는 지난해 1조 2천7백억 원으로 늘어나 국내 과일 시장의 28%를 차지했습니다
수입 과일을 찾는 소비자가 늘자 아예 외국산 과일을 재배하는 농가도 늘고 있습니다.
딸기를 재배하던 이 농가는, 2년 전부터 딸기 대신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애플 수박을 재배합니다.
<인터뷰> 김일미(애플 수박 재배 농민) : "큰 수박보다 이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소비자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서 이걸 한 거에요."
수입과 유통에 시간이 걸리는 수입 과일보다 신선도가 높아 인기가 좋습니다.
<인터뷰> 김영필(파파야 재배 농민) : "(수입 과일이) 가격도 비싸고 만져보면 질도 안 좋고 이걸 우리나라에서 직접 키울 수 있는 방법을 개선해보자."
외국산 과일의 국내 재배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1,400ha.
기후 변화에다 수입 과일의 시장 잠식까지 겹치면서 농가들의 외국산 과일 재배는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요즘 수입 과일의 점유율이 30%에 육박하면서 국내 과일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습니다.
수입 과일 선호도가 높아지자 아예 수입 과일을 재배하는 과수 농가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대형마트 과일코너.
바나나와 파인애플, 망고와 체리까지.
다양한 수입 과일이 매대에 가득합니다.
<인터뷰> 조승희(대전시 갈마동) : "다른 것은 물이 흐르고 불편하잖아요 이런 것은 친구들도 나누고 몇 개 접시에 놔두면 보기도 좋고..."
지난 2012년 1조 5억 원이던 과일 수입 규모는 지난해 1조 2천7백억 원으로 늘어나 국내 과일 시장의 28%를 차지했습니다
수입 과일을 찾는 소비자가 늘자 아예 외국산 과일을 재배하는 농가도 늘고 있습니다.
딸기를 재배하던 이 농가는, 2년 전부터 딸기 대신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애플 수박을 재배합니다.
<인터뷰> 김일미(애플 수박 재배 농민) : "큰 수박보다 이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소비자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서 이걸 한 거에요."
수입과 유통에 시간이 걸리는 수입 과일보다 신선도가 높아 인기가 좋습니다.
<인터뷰> 김영필(파파야 재배 농민) : "(수입 과일이) 가격도 비싸고 만져보면 질도 안 좋고 이걸 우리나라에서 직접 키울 수 있는 방법을 개선해보자."
외국산 과일의 국내 재배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1,400ha.
기후 변화에다 수입 과일의 시장 잠식까지 겹치면서 농가들의 외국산 과일 재배는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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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과일 30% 육박…국내 과일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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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4 08:20:50
- 수정2017-08-14 08: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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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입 과일의 점유율이 30%에 육박하면서 국내 과일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습니다.
수입 과일 선호도가 높아지자 아예 수입 과일을 재배하는 과수 농가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대형마트 과일코너.
바나나와 파인애플, 망고와 체리까지.
다양한 수입 과일이 매대에 가득합니다.
<인터뷰> 조승희(대전시 갈마동) : "다른 것은 물이 흐르고 불편하잖아요 이런 것은 친구들도 나누고 몇 개 접시에 놔두면 보기도 좋고..."
지난 2012년 1조 5억 원이던 과일 수입 규모는 지난해 1조 2천7백억 원으로 늘어나 국내 과일 시장의 28%를 차지했습니다
수입 과일을 찾는 소비자가 늘자 아예 외국산 과일을 재배하는 농가도 늘고 있습니다.
딸기를 재배하던 이 농가는, 2년 전부터 딸기 대신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애플 수박을 재배합니다.
<인터뷰> 김일미(애플 수박 재배 농민) : "큰 수박보다 이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소비자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서 이걸 한 거에요."
수입과 유통에 시간이 걸리는 수입 과일보다 신선도가 높아 인기가 좋습니다.
<인터뷰> 김영필(파파야 재배 농민) : "(수입 과일이) 가격도 비싸고 만져보면 질도 안 좋고 이걸 우리나라에서 직접 키울 수 있는 방법을 개선해보자."
외국산 과일의 국내 재배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1,400ha.
기후 변화에다 수입 과일의 시장 잠식까지 겹치면서 농가들의 외국산 과일 재배는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요즘 수입 과일의 점유율이 30%에 육박하면서 국내 과일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습니다.
수입 과일 선호도가 높아지자 아예 수입 과일을 재배하는 과수 농가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대형마트 과일코너.
바나나와 파인애플, 망고와 체리까지.
다양한 수입 과일이 매대에 가득합니다.
<인터뷰> 조승희(대전시 갈마동) : "다른 것은 물이 흐르고 불편하잖아요 이런 것은 친구들도 나누고 몇 개 접시에 놔두면 보기도 좋고..."
지난 2012년 1조 5억 원이던 과일 수입 규모는 지난해 1조 2천7백억 원으로 늘어나 국내 과일 시장의 28%를 차지했습니다
수입 과일을 찾는 소비자가 늘자 아예 외국산 과일을 재배하는 농가도 늘고 있습니다.
딸기를 재배하던 이 농가는, 2년 전부터 딸기 대신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애플 수박을 재배합니다.
<인터뷰> 김일미(애플 수박 재배 농민) : "큰 수박보다 이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소비자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서 이걸 한 거에요."
수입과 유통에 시간이 걸리는 수입 과일보다 신선도가 높아 인기가 좋습니다.
<인터뷰> 김영필(파파야 재배 농민) : "(수입 과일이) 가격도 비싸고 만져보면 질도 안 좋고 이걸 우리나라에서 직접 키울 수 있는 방법을 개선해보자."
외국산 과일의 국내 재배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1,400ha.
기후 변화에다 수입 과일의 시장 잠식까지 겹치면서 농가들의 외국산 과일 재배는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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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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