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생육 한 눈에’…농업 기술의 진화

입력 2017.08.15 (07:35) 수정 2017.08.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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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작물에 전자칩을 달거나 특수 카메라로 생육 상태를 살피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빠르게 진화하는 우리 농업, 생산성을 높이면서 일자리도 늘리는 대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마토 줄기에 꽂힌 손톱만 한 칩.

이 칩을 전자 정보망에 연결했더니 토마토 줄기가 빨아들이는 수분량이 실시간으로 나타납니다.

위쪽에 달린 특수 카메라는 키, 온도, 잎의 넓이 등 각종 생육 정보를 보여줍니다.

<인터뷰> 박경섭(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 농업연구사) : "물 관리를 보다 식물에 맞게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요./ 온실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거라고.."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하는 스마트팜은 이제 음성도 활용할 수 있고, 익은 딸기만 수확하는 로봇은 내년쯤이면 선별 포장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안주형(딸기 수확 로봇 개발 업체 대표) : "사람 손을 거침으로써 (작물이) 오염된다든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로봇을 이용함으로써 손상을 최소화시키고.."

다양한 농업기술의 발전은 고령화 속 농촌의 생산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라승용(농촌진흥청장) : "4차 산업혁명 또 스마트한 기술들이 나이 드신 분들도 쉽게 쓸 수 있도록 하고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도록 이와 같은 기술들을 개발해서.."

농진청은 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설명회 등을 통해 첨단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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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작물 생육 한 눈에’…농업 기술의 진화
    • 입력 2017-08-15 07:37:38
    • 수정2017-08-15 0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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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작물에 전자칩을 달거나 특수 카메라로 생육 상태를 살피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빠르게 진화하는 우리 농업, 생산성을 높이면서 일자리도 늘리는 대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마토 줄기에 꽂힌 손톱만 한 칩.

이 칩을 전자 정보망에 연결했더니 토마토 줄기가 빨아들이는 수분량이 실시간으로 나타납니다.

위쪽에 달린 특수 카메라는 키, 온도, 잎의 넓이 등 각종 생육 정보를 보여줍니다.

<인터뷰> 박경섭(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 농업연구사) : "물 관리를 보다 식물에 맞게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요./ 온실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거라고.."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하는 스마트팜은 이제 음성도 활용할 수 있고, 익은 딸기만 수확하는 로봇은 내년쯤이면 선별 포장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안주형(딸기 수확 로봇 개발 업체 대표) : "사람 손을 거침으로써 (작물이) 오염된다든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로봇을 이용함으로써 손상을 최소화시키고.."

다양한 농업기술의 발전은 고령화 속 농촌의 생산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라승용(농촌진흥청장) : "4차 산업혁명 또 스마트한 기술들이 나이 드신 분들도 쉽게 쓸 수 있도록 하고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도록 이와 같은 기술들을 개발해서.."

농진청은 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설명회 등을 통해 첨단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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