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오스트리아, 살충제 오염 달걀 제품 첫 적발

입력 2017.08.15 (20:31) 수정 2017.08.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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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살충제 달걀' 유통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살충제 피프로닐에 오염된 달걀 제품이 처음으로 적발됐습니다.

오스트리아 식품안전청은 마요네즈와 제빵 상품 등 달걀이 들어간 80개의 제품을 임의로 골라 분석한 결과, 약 25%에 해당하는 18개의 제품에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제품들은 모두 식당에서 사용되는 도매용으로, 수입처는 독일과 네덜란드, 벨기에 등입니다.

식품안전청은 이번에 검출된 피프로닐의 양이 기준치에 훨씬 못미쳐 건강상에는 위험이 없지만, 해당 제품들을 모두 회수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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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5 20:30:46
    • 수정2017-08-15 20: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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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살충제 달걀' 유통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살충제 피프로닐에 오염된 달걀 제품이 처음으로 적발됐습니다.

오스트리아 식품안전청은 마요네즈와 제빵 상품 등 달걀이 들어간 80개의 제품을 임의로 골라 분석한 결과, 약 25%에 해당하는 18개의 제품에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제품들은 모두 식당에서 사용되는 도매용으로, 수입처는 독일과 네덜란드, 벨기에 등입니다.

식품안전청은 이번에 검출된 피프로닐의 양이 기준치에 훨씬 못미쳐 건강상에는 위험이 없지만, 해당 제품들을 모두 회수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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