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삼아”…한밤 길가는 여성에게 날달걀 던져

입력 2017.08.16 (15:42) 수정 2017.08.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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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에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여성들에게 날달걀을 던진 혐의로 2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공동상해 혐의로 정 모(26)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 모(2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 씨 등은 지난 10일 새벽 2시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여성 행인 2명에게 달날걀을 던지고 캡사이신을 섞은 소주를 물총에 넣어 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5분 뒤 부산 연제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도 다른 여성 2명에게도 같은 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이들의 신원을 특정하고 지난 15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날씨도 덥고 잠도 안 와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함께 비슷한 범행을 더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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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삼아”…한밤 길가는 여성에게 날달걀 던져
    • 입력 2017-08-16 15:42:39
    • 수정2017-08-16 15:57:55
    사회
새벽 시간대에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여성들에게 날달걀을 던진 혐의로 2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공동상해 혐의로 정 모(26)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 모(2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 씨 등은 지난 10일 새벽 2시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여성 행인 2명에게 달날걀을 던지고 캡사이신을 섞은 소주를 물총에 넣어 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5분 뒤 부산 연제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도 다른 여성 2명에게도 같은 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이들의 신원을 특정하고 지난 15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날씨도 덥고 잠도 안 와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함께 비슷한 범행을 더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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