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합 판정’ 달걀 판매 재개…마트·편의점 등 오후부터 판매

입력 2017.08.16 (15:47) 수정 2017.08.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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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일부 달걀에 대해 판매가 다시 시작됐다.

이마트는 제휴 농장에서 생산되는 달걀이 정부 검사에서 '이상없음'이 확인됐다며, 오늘(16일) 오후 3시 이후 전국 모든 매장에서 다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물량은 평소의 80% 수준인 80만 개 정도이다.

롯데마트도 매장별로 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를 확인하고 있으며, 내부 최종 점검을 마치고 빠르면 오늘 저녁부터 안전에 이상이 없는 달걀을 판매 재개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도 생란 판매를 재개한다. 이번에 판매가 재개된 상품은 우선 확인이 완료된 생란으로, 가공란은 추가적인 확인 후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편의점업계는 달걀의 안전성이 완전히 확인되지 않은만큼, 달걀로 만든 도시락, 샌드위치, 김밥 등 간편식의 신규 발주를 하지 않고 있다.

생란 판매를 중단했던 티몬도 오늘(16일) 오후 1시부터 다시 판매를 재개했다.

앞서 정부는 국내산 일부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되면서 달걀 출하를 전면 중단하고 300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상업 양계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늘부터 합격을 받은 농장에 대해서만 일부 달걀 출하를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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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합 판정’ 달걀 판매 재개…마트·편의점 등 오후부터 판매
    • 입력 2017-08-16 15:47:16
    • 수정2017-08-16 15:58:31
    경제
정부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일부 달걀에 대해 판매가 다시 시작됐다.

이마트는 제휴 농장에서 생산되는 달걀이 정부 검사에서 '이상없음'이 확인됐다며, 오늘(16일) 오후 3시 이후 전국 모든 매장에서 다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물량은 평소의 80% 수준인 80만 개 정도이다.

롯데마트도 매장별로 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를 확인하고 있으며, 내부 최종 점검을 마치고 빠르면 오늘 저녁부터 안전에 이상이 없는 달걀을 판매 재개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도 생란 판매를 재개한다. 이번에 판매가 재개된 상품은 우선 확인이 완료된 생란으로, 가공란은 추가적인 확인 후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편의점업계는 달걀의 안전성이 완전히 확인되지 않은만큼, 달걀로 만든 도시락, 샌드위치, 김밥 등 간편식의 신규 발주를 하지 않고 있다.

생란 판매를 중단했던 티몬도 오늘(16일) 오후 1시부터 다시 판매를 재개했다.

앞서 정부는 국내산 일부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되면서 달걀 출하를 전면 중단하고 300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상업 양계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늘부터 합격을 받은 농장에 대해서만 일부 달걀 출하를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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