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살충제 달걀’ 사용 가공식품도 전량·수거 폐기”

입력 2017.08.16 (16:09) 수정 2017.08.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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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른바 '살충제 달걀'이 검출된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을 사용한 가공식품까지도 전량 수거·폐기하기로 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빵 과정에 들어간 달걀 등 가공용의 경우 위험 정도는 달걀을 직접 먹는 것보다 덜하지만, 금지된 농약인 피프로닐이 검출된 농장의 달걀을 사용한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전량 수거 폐기하기로 오늘 아침에 당·정·청 회의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위험성 여부를 떠나서 전량 수거 폐기하도록 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일부 산란계 농장에서 알 생산 능력이 떨어진 '노계'가 가공식품 닭고기로 사용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피프로닐이 조금이라도 검출된 농가의 노계가 가공식품에 들어갔다고 판단되면 전량 수거해 폐기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와 별개로 육계의 경우 도축되기까지 사육 기간이 30일 전후로 짧아 진드기 발생 등이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살충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김 장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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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살충제 달걀’ 사용 가공식품도 전량·수거 폐기”
    • 입력 2017-08-16 16:09:09
    • 수정2017-08-16 19:47:57
    경제
정부가 이른바 '살충제 달걀'이 검출된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을 사용한 가공식품까지도 전량 수거·폐기하기로 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빵 과정에 들어간 달걀 등 가공용의 경우 위험 정도는 달걀을 직접 먹는 것보다 덜하지만, 금지된 농약인 피프로닐이 검출된 농장의 달걀을 사용한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전량 수거 폐기하기로 오늘 아침에 당·정·청 회의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위험성 여부를 떠나서 전량 수거 폐기하도록 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일부 산란계 농장에서 알 생산 능력이 떨어진 '노계'가 가공식품 닭고기로 사용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피프로닐이 조금이라도 검출된 농가의 노계가 가공식품에 들어갔다고 판단되면 전량 수거해 폐기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와 별개로 육계의 경우 도축되기까지 사육 기간이 30일 전후로 짧아 진드기 발생 등이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살충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김 장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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