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가계대출 영업 카카오뱅크 1위…시중은행 증가액 4분의1 차지

입력 2017.08.16 (18:26) 수정 2017.08.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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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이 가계 대출 영업시장에서 선두로 올라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권 가계대출 동향 및 주담대(주택담보대출) 신청 현황'을 보면 이달 1∼11일 카카오뱅크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5천400억 원으로 시중 19개 은행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 기간 19개 은행의 가계대출금 합계는 2조 1천700억 원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카카오뱅크를 통한 대출이 약 24.9%를 차지한 것이다.

신한은행의 가계 대출 증가액 4천억 원으로 카카오뱅크에 이어 2위였고, KB국민은행 3천억 원, KEB하나은행 2천700억 원, NH농협은행 2천500억 원 등의 순이었다. 또 다른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는 이 기간 가계대출이 30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 영업을 시작했으며 이달 11일까지 누적 대출금은 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1월부터 8월 11일까지 19개 시중 은행의 가계대출금 전체 증가액은 31조 8천900억 원이었고, 가장 실적이많은 은행은 KEB하나은행으로 증가액이 5조 9천500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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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가계대출 영업 카카오뱅크 1위…시중은행 증가액 4분의1 차지
    • 입력 2017-08-16 18:26:52
    • 수정2017-08-16 18:28:06
    경제
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이 가계 대출 영업시장에서 선두로 올라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권 가계대출 동향 및 주담대(주택담보대출) 신청 현황'을 보면 이달 1∼11일 카카오뱅크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5천400억 원으로 시중 19개 은행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 기간 19개 은행의 가계대출금 합계는 2조 1천700억 원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카카오뱅크를 통한 대출이 약 24.9%를 차지한 것이다.

신한은행의 가계 대출 증가액 4천억 원으로 카카오뱅크에 이어 2위였고, KB국민은행 3천억 원, KEB하나은행 2천700억 원, NH농협은행 2천500억 원 등의 순이었다. 또 다른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는 이 기간 가계대출이 30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 영업을 시작했으며 이달 11일까지 누적 대출금은 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1월부터 8월 11일까지 19개 시중 은행의 가계대출금 전체 증가액은 31조 8천900억 원이었고, 가장 실적이많은 은행은 KEB하나은행으로 증가액이 5조 9천500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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