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타이완, 폭염 속 828만 가구 대정전

입력 2017.08.16 (20:32) 수정 2017.08.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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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5시쯤, 전체 가구의 64%에 이르는 828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대규모 단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단전은 타오위안 다탄 화력발전소의 연료공급 이상으로 발전기가 멈춰서면서 발생했습니다.

정전 사태는 오후 9시40분께 모두 해결됐지만, 많은 사람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교통 신호등이 꺼지는 등 도시 기능이 마비돼 큰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결국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리스광 경제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전력 위기에 대한 우려에도 차이잉원 총통은 민진당 정부의 탈원전 정책 방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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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6 20:33:30
    • 수정2017-08-16 2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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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5시쯤, 전체 가구의 64%에 이르는 828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대규모 단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단전은 타오위안 다탄 화력발전소의 연료공급 이상으로 발전기가 멈춰서면서 발생했습니다.

정전 사태는 오후 9시40분께 모두 해결됐지만, 많은 사람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교통 신호등이 꺼지는 등 도시 기능이 마비돼 큰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결국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리스광 경제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전력 위기에 대한 우려에도 차이잉원 총통은 민진당 정부의 탈원전 정책 방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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