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대규모 정전…에너지 정책 비판
입력 2017.08.18 (12:52)
수정 2017.08.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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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완에서 화력 발전소 직원의 조작 실수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야당과 언론은 세계급 거짓말이 들통이 났다며 정부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리포트>
차이잉원 총통은 탈원전 공약으로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내 총통으로 당선됐고 당선 이후에도 안정적 전력 공급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차이잉원(총통) : "타이완은 사실 전력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올 여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타이완의 한 유명 언론인은 타이완 전체 668만 가구의 정전은 세계적인 웃음거리이며 세계급 거짓말이 들통난 결과라고 꼬집었습니다.
국민당을 비롯한 각 야당은 정부가 에너지 정책의 잘못을 인정하고 정책을 바꾸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호우한팅(타이완 신당 사유센터 주임) : "예비전력량이 10%는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1~5% 사이에 불과해 전력 부족은 기정사실입니다."
차이잉원 총통은 대규모 정전 사고 발생 이튿날 공식 사과하고 전력 인프라에 대한 점검 강화를 중요한 시정 업무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에서 화력 발전소 직원의 조작 실수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야당과 언론은 세계급 거짓말이 들통이 났다며 정부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리포트>
차이잉원 총통은 탈원전 공약으로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내 총통으로 당선됐고 당선 이후에도 안정적 전력 공급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차이잉원(총통) : "타이완은 사실 전력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올 여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타이완의 한 유명 언론인은 타이완 전체 668만 가구의 정전은 세계적인 웃음거리이며 세계급 거짓말이 들통난 결과라고 꼬집었습니다.
국민당을 비롯한 각 야당은 정부가 에너지 정책의 잘못을 인정하고 정책을 바꾸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호우한팅(타이완 신당 사유센터 주임) : "예비전력량이 10%는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1~5% 사이에 불과해 전력 부족은 기정사실입니다."
차이잉원 총통은 대규모 정전 사고 발생 이튿날 공식 사과하고 전력 인프라에 대한 점검 강화를 중요한 시정 업무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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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대규모 정전…에너지 정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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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8 12:51:21
- 수정2017-08-18 12:58:45
<앵커 멘트>
타이완에서 화력 발전소 직원의 조작 실수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야당과 언론은 세계급 거짓말이 들통이 났다며 정부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리포트>
차이잉원 총통은 탈원전 공약으로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내 총통으로 당선됐고 당선 이후에도 안정적 전력 공급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차이잉원(총통) : "타이완은 사실 전력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올 여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타이완의 한 유명 언론인은 타이완 전체 668만 가구의 정전은 세계적인 웃음거리이며 세계급 거짓말이 들통난 결과라고 꼬집었습니다.
국민당을 비롯한 각 야당은 정부가 에너지 정책의 잘못을 인정하고 정책을 바꾸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호우한팅(타이완 신당 사유센터 주임) : "예비전력량이 10%는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1~5% 사이에 불과해 전력 부족은 기정사실입니다."
차이잉원 총통은 대규모 정전 사고 발생 이튿날 공식 사과하고 전력 인프라에 대한 점검 강화를 중요한 시정 업무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에서 화력 발전소 직원의 조작 실수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야당과 언론은 세계급 거짓말이 들통이 났다며 정부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리포트>
차이잉원 총통은 탈원전 공약으로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내 총통으로 당선됐고 당선 이후에도 안정적 전력 공급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차이잉원(총통) : "타이완은 사실 전력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올 여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타이완의 한 유명 언론인은 타이완 전체 668만 가구의 정전은 세계적인 웃음거리이며 세계급 거짓말이 들통난 결과라고 꼬집었습니다.
국민당을 비롯한 각 야당은 정부가 에너지 정책의 잘못을 인정하고 정책을 바꾸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호우한팅(타이완 신당 사유센터 주임) : "예비전력량이 10%는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1~5% 사이에 불과해 전력 부족은 기정사실입니다."
차이잉원 총통은 대규모 정전 사고 발생 이튿날 공식 사과하고 전력 인프라에 대한 점검 강화를 중요한 시정 업무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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