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평균 시급 7천289원

<앵커 멘트>

아르바이트하는 사람들의 평균 시급이 약 7천300원으로 한 달 평균 소득은 68만 원 정도를 버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8·2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물론 경매 시장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2분기 아르바이트 소득자들의 시간당 평균 급여는 7천289원.

올해 법정 최저시급보다 800원가량 많았습니다.

한 구인·구직 포털업체가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괍니다.

근로 시간은 일주일에 평균 22시간, 월평균 소득은 68만 7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보다 남성의 아르바이트 소득이 월평균 15만 원 더 많았습니다.

법원경매전문회사 조사 결과 8·2 대책 발표 이후 2주 동안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의 낙찰가율과 경쟁률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뜻하는 낙찰가율은 90%로 1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건당 평균 응찰자 수도 4.9명으로 4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낙찰률도 44%에 그쳤습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전주보다 0.16%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오는 10월부터 중증 치매 환자의 본인 부담금이 의료비의 10%까지 낮아집니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국가책임제의 하나로 이런 내용의 건강보험 정책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정책으로 24만 명이 의료비 부담을 덜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