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초대형 봅슬레이…평창 성공 기원!

입력 2017.08.19 (21:30) 수정 2017.08.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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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도심 한복판에 대표적 겨울 스포츠인 봅슬레이 경기장이 등장해 시민들에게 짜릿하고 시원한 스릴을 선사했습니다.

반 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한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입니다.

이종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화문 광장에 초대형 봅슬레이 경기장이 등장했습니다.

높이 22미터에 길이 300미터, 국내 최대 워터슬라이드입니다.

봅슬레이 모형 튜브에 몸을 맡기고 얼음 대신 물살을 가르며 시원하게 내달립니다.

순식간에 5층 높이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아찔함에 탄성이 절로 쏟아집니다.

<인터뷰> 윤희정·윤희철(서울시 관악구) : "올라올 때는 사실 좀 무서웠었는데요. 내려올 때는 속도감도 있고 물방울도 많이 튀기고 딸이 밑에서 보고 있으니까 무서워할 수가 없어서 자신 있게 내려왔어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이글루 모양의 홍보관은 평창올림픽을 옮겨왔습니다.

가상현실을 통해 스키점프도 체험해 보고, 스키를 타며 사격을 하는 바이애슬론 선수도 돼봅니다.

<인터뷰> 김매내(서울시 구로구) : "동계올림픽이 열린다고 하는데 막상 아이들한테 알려줄 수 있는 공간도 없었는데, 직접 나와 보니까 아이들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이번 행사는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하루 천 명이 즐길 수 있는 봅슬레이 워터슬라이드를 위해 광화문 일대는 차량은 통제됐습니다.

더위도 날리고 올림픽 성공도 기원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내일(20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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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속 초대형 봅슬레이…평창 성공 기원!
    • 입력 2017-08-19 21:31:54
    • 수정2017-08-19 21: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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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도심 한복판에 대표적 겨울 스포츠인 봅슬레이 경기장이 등장해 시민들에게 짜릿하고 시원한 스릴을 선사했습니다.

반 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한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입니다.

이종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화문 광장에 초대형 봅슬레이 경기장이 등장했습니다.

높이 22미터에 길이 300미터, 국내 최대 워터슬라이드입니다.

봅슬레이 모형 튜브에 몸을 맡기고 얼음 대신 물살을 가르며 시원하게 내달립니다.

순식간에 5층 높이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아찔함에 탄성이 절로 쏟아집니다.

<인터뷰> 윤희정·윤희철(서울시 관악구) : "올라올 때는 사실 좀 무서웠었는데요. 내려올 때는 속도감도 있고 물방울도 많이 튀기고 딸이 밑에서 보고 있으니까 무서워할 수가 없어서 자신 있게 내려왔어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이글루 모양의 홍보관은 평창올림픽을 옮겨왔습니다.

가상현실을 통해 스키점프도 체험해 보고, 스키를 타며 사격을 하는 바이애슬론 선수도 돼봅니다.

<인터뷰> 김매내(서울시 구로구) : "동계올림픽이 열린다고 하는데 막상 아이들한테 알려줄 수 있는 공간도 없었는데, 직접 나와 보니까 아이들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이번 행사는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하루 천 명이 즐길 수 있는 봅슬레이 워터슬라이드를 위해 광화문 일대는 차량은 통제됐습니다.

더위도 날리고 올림픽 성공도 기원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내일(20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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