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 인종차별’ 집회…트럼프 또 ‘논란’
입력 2017.08.21 (12:33)
수정 2017.08.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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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보스턴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는데 보수단체들도 인근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트에 집회 참석자들을 비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글을 수정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미국 동부 보스턴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버지니아 샬러츠빌 유혈사태가 발생한 지 일주일만에 이를 규탄하는 반대집회가 보스턴 커먼공원에서 열린겁니다.
4만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검은색 옷을 입었으며 반 나치와 반 파시즘을 외쳤습니다.
인근에서는 보수단체 집회도 열렸지만, 현지 경찰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인종차별 반대 집회의 일부 참가자들은 집회 뒤 남부연합기를 태우고 경찰차에 물리력을 가하기도 했으며 보스턴 경찰은 27명을 체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보스턴 집회 후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의 많은 반 경찰 선동자로 보인다"면서 인종차별 반대 집회 참석자들을 겨냥하는 듯한 언급을 하고 경찰의 대응을 치하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발언에 부정적인 여론이 감지되자 한 시간 뒤 다시 트윗을 올려 "증오와 편견에 맞서 목소리를 내는 보스턴의 시위대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보스턴뿐 아니라 텍사스, 댈러스와 애틀랜타, 뉴올리언스 등에서도 반 인종차별 집회가 열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보스턴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는데 보수단체들도 인근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트에 집회 참석자들을 비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글을 수정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미국 동부 보스턴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버지니아 샬러츠빌 유혈사태가 발생한 지 일주일만에 이를 규탄하는 반대집회가 보스턴 커먼공원에서 열린겁니다.
4만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검은색 옷을 입었으며 반 나치와 반 파시즘을 외쳤습니다.
인근에서는 보수단체 집회도 열렸지만, 현지 경찰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인종차별 반대 집회의 일부 참가자들은 집회 뒤 남부연합기를 태우고 경찰차에 물리력을 가하기도 했으며 보스턴 경찰은 27명을 체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보스턴 집회 후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의 많은 반 경찰 선동자로 보인다"면서 인종차별 반대 집회 참석자들을 겨냥하는 듯한 언급을 하고 경찰의 대응을 치하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발언에 부정적인 여론이 감지되자 한 시간 뒤 다시 트윗을 올려 "증오와 편견에 맞서 목소리를 내는 보스턴의 시위대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보스턴뿐 아니라 텍사스, 댈러스와 애틀랜타, 뉴올리언스 등에서도 반 인종차별 집회가 열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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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反 인종차별’ 집회…트럼프 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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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1 12:34:56
- 수정2017-08-21 12:37:28
<앵커 멘트>
미국 보스턴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는데 보수단체들도 인근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트에 집회 참석자들을 비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글을 수정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미국 동부 보스턴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버지니아 샬러츠빌 유혈사태가 발생한 지 일주일만에 이를 규탄하는 반대집회가 보스턴 커먼공원에서 열린겁니다.
4만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검은색 옷을 입었으며 반 나치와 반 파시즘을 외쳤습니다.
인근에서는 보수단체 집회도 열렸지만, 현지 경찰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인종차별 반대 집회의 일부 참가자들은 집회 뒤 남부연합기를 태우고 경찰차에 물리력을 가하기도 했으며 보스턴 경찰은 27명을 체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보스턴 집회 후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의 많은 반 경찰 선동자로 보인다"면서 인종차별 반대 집회 참석자들을 겨냥하는 듯한 언급을 하고 경찰의 대응을 치하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발언에 부정적인 여론이 감지되자 한 시간 뒤 다시 트윗을 올려 "증오와 편견에 맞서 목소리를 내는 보스턴의 시위대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보스턴뿐 아니라 텍사스, 댈러스와 애틀랜타, 뉴올리언스 등에서도 반 인종차별 집회가 열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보스턴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는데 보수단체들도 인근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트에 집회 참석자들을 비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글을 수정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미국 동부 보스턴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버지니아 샬러츠빌 유혈사태가 발생한 지 일주일만에 이를 규탄하는 반대집회가 보스턴 커먼공원에서 열린겁니다.
4만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검은색 옷을 입었으며 반 나치와 반 파시즘을 외쳤습니다.
인근에서는 보수단체 집회도 열렸지만, 현지 경찰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인종차별 반대 집회의 일부 참가자들은 집회 뒤 남부연합기를 태우고 경찰차에 물리력을 가하기도 했으며 보스턴 경찰은 27명을 체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보스턴 집회 후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의 많은 반 경찰 선동자로 보인다"면서 인종차별 반대 집회 참석자들을 겨냥하는 듯한 언급을 하고 경찰의 대응을 치하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발언에 부정적인 여론이 감지되자 한 시간 뒤 다시 트윗을 올려 "증오와 편견에 맞서 목소리를 내는 보스턴의 시위대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보스턴뿐 아니라 텍사스, 댈러스와 애틀랜타, 뉴올리언스 등에서도 반 인종차별 집회가 열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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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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