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테러 주범 추정 인물, 경찰 총격에 사망
입력 2017.08.22 (00:24)
수정 2017.08.2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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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경찰이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의 핵심 주범으로 여겨지는 인물을 현지시간 21일 오후 사살했다고 수사 관계자가 전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관계자는 AFP통신에 "경찰이 바르셀로나 테러 공격의 주범으로 의심되는 용의자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경찰은 이와 관련, 바르셀로나에서 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도시 수비라츠에서 폭발물 벨트를 두른 것으로 보이는 인물을 사살했다고 확인했다.
스페인 EFE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 경찰은 공식 트위터에 "수비라츠에서 용의자는 폭발물 벨트를 차고 있었다. 그는 사살됐다"는 발표를 올렸다.
경찰은 그러나 사망한 인물이 바르셀로나 테러 당시 살상 무기로 사용된 승합차를 운전한 유네스 아부야쿱(22)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공영 방송은 사건 관계자를 인용, 수비라츠에서 사살된 남성이 아부야쿱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앞서 라 반가르디아를 비롯한 스페인 언론은 바르셀로나 테러 주범이 수비라츠에서 경찰 사격으로 제압됐다고 긴급 속보를 전한 바 있다.
지난 17일 바르셀로나 구도심 람블라스 거리에서 2t짜리 흰색 승합차를 몰아 보행자들에게 돌진시켜 관광객을 비롯한 13명을 숨지게 한 아부야쿱은 범행 직후 달아나 경찰이 닷새째 그의 행방을 쫓고 있었다. 그는 도주하면서 시민 1명을 흉기로 찔러 추가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관계자는 AFP통신에 "경찰이 바르셀로나 테러 공격의 주범으로 의심되는 용의자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경찰은 이와 관련, 바르셀로나에서 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도시 수비라츠에서 폭발물 벨트를 두른 것으로 보이는 인물을 사살했다고 확인했다.
스페인 EFE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 경찰은 공식 트위터에 "수비라츠에서 용의자는 폭발물 벨트를 차고 있었다. 그는 사살됐다"는 발표를 올렸다.
경찰은 그러나 사망한 인물이 바르셀로나 테러 당시 살상 무기로 사용된 승합차를 운전한 유네스 아부야쿱(22)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공영 방송은 사건 관계자를 인용, 수비라츠에서 사살된 남성이 아부야쿱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앞서 라 반가르디아를 비롯한 스페인 언론은 바르셀로나 테러 주범이 수비라츠에서 경찰 사격으로 제압됐다고 긴급 속보를 전한 바 있다.
지난 17일 바르셀로나 구도심 람블라스 거리에서 2t짜리 흰색 승합차를 몰아 보행자들에게 돌진시켜 관광객을 비롯한 13명을 숨지게 한 아부야쿱은 범행 직후 달아나 경찰이 닷새째 그의 행방을 쫓고 있었다. 그는 도주하면서 시민 1명을 흉기로 찔러 추가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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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테러 주범 추정 인물, 경찰 총격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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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2 00:24:18
- 수정2017-08-22 00:56:10

스페인 경찰이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의 핵심 주범으로 여겨지는 인물을 현지시간 21일 오후 사살했다고 수사 관계자가 전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관계자는 AFP통신에 "경찰이 바르셀로나 테러 공격의 주범으로 의심되는 용의자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경찰은 이와 관련, 바르셀로나에서 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도시 수비라츠에서 폭발물 벨트를 두른 것으로 보이는 인물을 사살했다고 확인했다.
스페인 EFE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 경찰은 공식 트위터에 "수비라츠에서 용의자는 폭발물 벨트를 차고 있었다. 그는 사살됐다"는 발표를 올렸다.
경찰은 그러나 사망한 인물이 바르셀로나 테러 당시 살상 무기로 사용된 승합차를 운전한 유네스 아부야쿱(22)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공영 방송은 사건 관계자를 인용, 수비라츠에서 사살된 남성이 아부야쿱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앞서 라 반가르디아를 비롯한 스페인 언론은 바르셀로나 테러 주범이 수비라츠에서 경찰 사격으로 제압됐다고 긴급 속보를 전한 바 있다.
지난 17일 바르셀로나 구도심 람블라스 거리에서 2t짜리 흰색 승합차를 몰아 보행자들에게 돌진시켜 관광객을 비롯한 13명을 숨지게 한 아부야쿱은 범행 직후 달아나 경찰이 닷새째 그의 행방을 쫓고 있었다. 그는 도주하면서 시민 1명을 흉기로 찔러 추가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관계자는 AFP통신에 "경찰이 바르셀로나 테러 공격의 주범으로 의심되는 용의자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경찰은 이와 관련, 바르셀로나에서 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도시 수비라츠에서 폭발물 벨트를 두른 것으로 보이는 인물을 사살했다고 확인했다.
스페인 EFE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 경찰은 공식 트위터에 "수비라츠에서 용의자는 폭발물 벨트를 차고 있었다. 그는 사살됐다"는 발표를 올렸다.
경찰은 그러나 사망한 인물이 바르셀로나 테러 당시 살상 무기로 사용된 승합차를 운전한 유네스 아부야쿱(22)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공영 방송은 사건 관계자를 인용, 수비라츠에서 사살된 남성이 아부야쿱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앞서 라 반가르디아를 비롯한 스페인 언론은 바르셀로나 테러 주범이 수비라츠에서 경찰 사격으로 제압됐다고 긴급 속보를 전한 바 있다.
지난 17일 바르셀로나 구도심 람블라스 거리에서 2t짜리 흰색 승합차를 몰아 보행자들에게 돌진시켜 관광객을 비롯한 13명을 숨지게 한 아부야쿱은 범행 직후 달아나 경찰이 닷새째 그의 행방을 쫓고 있었다. 그는 도주하면서 시민 1명을 흉기로 찔러 추가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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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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