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 과학수사 전담 ‘디지털포렌식 센터’ 개소

입력 2017.08.22 (11:25) 수정 2017.08.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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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과학수사시스템을 도입한 '디지털포렌식 센터'를 22일(오늘) 열고, 본격적인 과학수사 업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포렌식'은 디지털기기에 저장된 각종 자료를 수집, 복구, 분석해 법원에 제출할 증거를 확보하는 과학 수사기법이다. 디지털 자료는 지난해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법원에서 증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시 디지털포렌식 센터는 디지털데이터 분석서버와 디스크 복제기 등으로 구성된 분석실, 압수자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참관실로 구성돼있다. 경찰청과 검찰청 서버와 연계하고, '범죄수사자료온라인조회' 단말기도 받아 경찰서에 방문하지 않고 범죄경력을 조회할 수 있다.

강필영 민생사법경찰단장은 "특히 불법 대부업 및 다단계 범죄에서 불법채권추심이나 수당지급 내역 등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할 때 디지털포렌식 수사기법이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부서나 자치구 특사경 수사업무를 지원하는 등 디지털포렌식 수사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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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2 11:25:12
    • 수정2017-08-22 11:39:46
    사회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과학수사시스템을 도입한 '디지털포렌식 센터'를 22일(오늘) 열고, 본격적인 과학수사 업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포렌식'은 디지털기기에 저장된 각종 자료를 수집, 복구, 분석해 법원에 제출할 증거를 확보하는 과학 수사기법이다. 디지털 자료는 지난해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법원에서 증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시 디지털포렌식 센터는 디지털데이터 분석서버와 디스크 복제기 등으로 구성된 분석실, 압수자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참관실로 구성돼있다. 경찰청과 검찰청 서버와 연계하고, '범죄수사자료온라인조회' 단말기도 받아 경찰서에 방문하지 않고 범죄경력을 조회할 수 있다.

강필영 민생사법경찰단장은 "특히 불법 대부업 및 다단계 범죄에서 불법채권추심이나 수당지급 내역 등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할 때 디지털포렌식 수사기법이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부서나 자치구 특사경 수사업무를 지원하는 등 디지털포렌식 수사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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