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식약처장 초기 업무파악 부족, 국민에 심려 안타깝다”

입력 2017.08.22 (11:50) 수정 2017.08.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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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22일(오늘) '살충제 달걀' 파동과 관련 자질 논란을 빚고 있는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관련해 "초기 업무파악이 부족해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종석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업무보고에서 "식약처장이 제대로 현안 파악도 못 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는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의 지적에 "류 처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임 실장은 자진해서 사퇴한 박기영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과학기술인의 열망에 충분히 귀 기울이지 못했다고 자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여성 비하' 논란이 빚어진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서는 "대통령 인사권이 존중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듣는 소리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임종석 실장은 "인사는 어렵고 두려운 일이다. 이전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국회는 5대 원칙에 대해 '비리'라고 말하는데, 반복성이나 심각성, 후보자 자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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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석 “식약처장 초기 업무파악 부족, 국민에 심려 안타깝다”
    • 입력 2017-08-22 11:50:57
    • 수정2017-08-22 11:53:45
    정치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22일(오늘) '살충제 달걀' 파동과 관련 자질 논란을 빚고 있는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관련해 "초기 업무파악이 부족해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종석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업무보고에서 "식약처장이 제대로 현안 파악도 못 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는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의 지적에 "류 처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임 실장은 자진해서 사퇴한 박기영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과학기술인의 열망에 충분히 귀 기울이지 못했다고 자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여성 비하' 논란이 빚어진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서는 "대통령 인사권이 존중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듣는 소리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임종석 실장은 "인사는 어렵고 두려운 일이다. 이전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국회는 5대 원칙에 대해 '비리'라고 말하는데, 반복성이나 심각성, 후보자 자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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